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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아내의 맛', 올해 최저 시청률에도 火 예능 1위 수성

기사입력 2020.10.14.10:16
  • '아내의 맛' 시청률 / 사진: TV CHOSUN 방송 캡처
    ▲ '아내의 맛' 시청률 / 사진: TV CHOSUN 방송 캡처
    '아내의 맛'이 화요 예능 일인자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 CHOSUN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은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7.0%, 분당 최고 8.7%를 기록했다. 올해 시청률 중 최저 기록이지만 화요 예능 2위인 SBS '불타는 청춘'을 2%p 차로 따돌리면서 화요 예능 왕좌임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영란-이하정 '우리 아이 부자 만들기 프로젝트', 홍현희-제이쓴 부부 '이상준 소개팅 제2탄', 정동원-남승민-임도형 '월척의 맛', 배슬기-심리섭 부부 '로맨틱 프러포즈'가 그려졌다.

    정동원은 남승민, 임도형과 함께 할아버지와의 추억이 깃든 낚시 여행을 떠났다. 트롯소년단은 벌칙으로 물고기와 뽀뽀하기를 걸고 즉석 낚시 대결을 펼쳤다. 기다림이 계속되자 남승민은 진성의 성대모사를, 정동원은 김준수의 성대모사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고, 이내 세 사람은 트롯메들리를 부르며 낚시터가 떠나가라 흥을 발산했다.

    이 가운데, 남승민의 낚싯대가 움직이기 시작, 작은 물고기 하나가 모습을 드러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트롯소년단이 잠시 간식에 한눈을 판 사이에 정동원의 낚싯대가 흔들렸고, 급히 달려간 정동원이 낚싯대를 들어 올리자 대물 물고기가 올라와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냈다.

    결국 한 마리도 못 잡은 임도형이 물고기와 뽀뽀하는 벌칙을 수행했고, 이후 트롯소년단은 역할을 나눠 요리에 돌입했다. 빅마마 레시피로 만든 정동원표 김치찌개와 남승민의 해물라면, 임도형의 냄비밥까지 푸짐한 한 상을 즐기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화요 예능 2위는 5.0%를 기록한 SBS '불타는 청춘'이 차지했고, KBS 2TV '노래가 좋아'(4.7%), '옥탑바의 문제아들'(3.3%)가 뒤를 이었다. 또한, 이날 첫 방송된 JTBC '갬성캠핑'은 1.8%로 순항을 알렸다.

    ◆ 화요 예능 시청률

    · MBC '공부가 머니?' 3.0% (0.4%▲)
    · KBS2 '노래가 좋아' 4.7% (0.6%▲)
    ·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3.3% (0.7%▼)
    · SBS '불타는 청춘' 5.0% (0.1%▲)
    · TV CHOSUN '아내의 맛' 7.0% (0.9%▼)
    · JTBC '갬성캠핑' 1.8% (-)
    · tvN '롤러코스터 리부트' 1.1% (0.7%▼)
    · SBS Plus '김호중의 파트너' 0.7%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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