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생 연령의 청소년 대상 독감(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이 오늘(13일)부터 재개된다.

질병관리청은 잠정 중단되었던 2020-2021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이 10월 13일(화)부터 순차적으로 재개된다고 밝혔다.

10월 13일(화)부터는 만 13~18세 이하 청소년의 예방 접종이 먼저 재개되며, 10월 19일(월)부터 만70세 이상, 10월 26일(월)부터 만62∼69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백신 무료 예방접종이 재개될 예정이다.

이에 만 13~18세 이하 청소년은 10월 13일(화)부터 12월 31일(목)까지 가까운 동네 병·의원이나 보건소 등 지정 의료기관에 방문해 무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 대상자가 늘어남에 따라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사전 예약 후 방문을 권장한다. 지정 의료기관은 질병관리본부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https://nip.cdc.go.kr)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만 12세 이하 청소년 대상 예방접종은 지난 9월 25일부터 재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