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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리그' 산다라박 "가장 초대하고 싶은 팀? 샤이니·2PM…만나면 눈물 날 듯"

기사입력 2020.10.13.11:06
  • '아이돌리그' 산다라박-서은광 / 사진: 스타티비 제공
    ▲ '아이돌리그' 산다라박-서은광 / 사진: 스타티비 제공
    '아이돌리그'가 새 단장을 마치고 돌아온다.

    14일 스타티비 '아이돌리그' 측이 "2NE1의 산다라박, 그리고 비투비의 리더 서은광이 진행을 맡아 '아이돌 워너비 맛집'이라는 콘셉트로 돌아온다"며 "첫 손님으로는 아스트로의 유닛 문빈&산하가 출연한다"고 밝혔다.

    첫 방송에 앞서 산다라박은 가장 초대하고 싶은 아이돌을 묻는 질문에 "같은 시기에 활동했던 팀들을 보고 싶다"며 샤이니, 2PM 등을 꼽았다. 그는 "이제 그 친구들이 다 제대를 했다. 완전체로 컴백할 때 꼭 한 번 나와주셨으면 좋겠다. 만나면 눈물이 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추억에 잠겼다.

    서은광 또한 "정말 공감된다"며 "전역 후 솔로 활동을 했는데, 친하지는 않았지만 그룹 활동을 할 때 자주 마주쳤던 친구들이 앞에서 응원을 해주더라. 그때 동료 간의 정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두 MC가 '아이돌리그'의 주인장으로서 옛 동료들을 맞이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 또, 최근 주목하고 있는 아이돌을 묻자 서은광은 "무조건 펜타곤"이라고 답해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이사다운 모습을 보였다. "CLC, 아이들 등도 다 주목하고 있지만, 펜타곤이 컴백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홍보도 잊지 않았다.

    이를 들은 산다라박은 "나도 물론 소속사 후배인 트레저를 눈여겨 보고 있다"면서도 "사실 위너, 아이콘까지는 자주 보고 가까웠는데, 트레저 친구들은 나이 차이가 크다보니 마주칠 일도 별로 없고, 불편해하는 것 같아 다가가지 않게 된다. 직장 상사가 회식하자고 못 하는 것과 같은 마음"이라며 '아이돌 대선배'로서의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아이돌리그'의 MC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된 두 사람의 향후 목표는 여전히 '아이돌'이라는 단어와 맞닿아있다. 산다라박은 "프로듀서를 만나고 곡을 받고 진행하는 과정을 홀로 하려니 벅차더라"며 "그래도 가수 복귀가 가장 큰 목표"라고 전했다. 서은광 역시 "2022년 멤버들이 전역 후 완전체로 모여 팬들을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산다라박, 서은광이 함께하는 '아이돌리그'는 17일(토) 저녁 8시 스타티비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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