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장기화가 신혼 가전 트렌드도 변화시키고 있다. 많은 예비부부들이 결혼식 규모를 축소하고 해외 신혼여행을 포기하는 대신 가구나 가전 등 혼수 장만은 더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실내 생활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가전업계도 ‘집콕’하는 신혼부부의 생활패턴에 맞춘 제품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일렉트로룩스 ‘인덕션 센스프라이’는 100년 역사의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신개념 ‘쿠킹 가이드 프로그램’이 탑재된 혁신적인 제품이다. 팬 프라이 종류부터 튀김 요리, 스테이크 굽기에 이르기까지 일상 속 다양한 요리와 식재료별로 최적화된 온도를 자동으로 맞춰줘 누구나 실패 없이 요리를 완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강력하고 섬세한 화력은 기본이다. 최대 10단계 화력 조절이 가능하며, 짧은 시간 내 최대 3600W 의 높은 출력을 만들어내는 파워부스트 기능을 활용하면 음식 조리 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 이 외에도 2개의 화구를 연결하여 쓸 수 있는 브릿지존 기능으로 전골, 찌개는 물론, 사각 냄비, 그릴 등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자유롭게 만들 수 있어 집들이 등 행사가 많은 신혼부부에게 제격이다.

프로젝터도 신혼부부들이 선호하는 대표 아이템이 됐다. 코로나 여파로 마음 편히 방문하지 못하는 영화관에 대한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것은 물론, TV가 거실의 중심이 되는 전통적인 인테리어에서 벗어나 탁 트인 거실도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가정용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신제품 2종을 내놓았다. 고급형, 보급형 모델 두 가지로 출시됐으며 고급형 모델은 ‘트리플 레이저’ 기술을 적용해 TV에서 구현되는 것과 동일한 4K 화질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최대 밝기 2800 안시루멘으로 밝은 환경에서도 고화질 영상 시청이 가능하며, 2,000만대 1 명암비를 구현해 어두운 이미지 표현 능력도 뛰어나다. 프로젝터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HDR10+와 필름메이커 모드 인증도 공식 획득했고 40W에 달하는 강력한 내장 우퍼와 어쿠스틱 빔 서라운드 사운드를 자랑해 신혼부부에게 최고의 홈 시네마 경험을 제공한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집안의 청결과 위생을 신경 써야 하는 신혼부부의 구매 1순위 가전은 바로 무선청소기. 다양한 무선청소기 중에서도 특히 강력한 흡입력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일렉트로룩스 퓨어(PURE) Q9 파워프로가 눈길을 끈다.

퓨어(PURE) Q9 파워프로는 플러피 소재가 바닥과의 밀착력을 높이고 사이드의 ‘ㄷ’형 브러쉬가 롤러와 바닥 사이 최적의 에어스피드를 발생시켜준다. 여기에 ‘올 뉴(ALL NEW)’ 모터와 나선형 사이클론 설계의 조합으로 소음은 더욱 작게, 흡입력은 더욱 강하게 만들어 바닥 먼지 99% 를 제거할 수 있다.

무선청소기의 단점으로 지적되어 온 손목 하중과 짧은 작동 시간도 해결했다. 인체공학적 하중심 설계 및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손목하중이 800g에 불과하며, 25.2V의 고용량 HD 리튬이온 배터리는 한 번의 충전으로 53분  간 연속 사용은 물론, 청소가 끝날 때까지 강력한 파워를 일정하게 유지해준다. 이 밖에도 선형LED 라이트는 바닥 멀리 빛을 비춰 소파와 침대 등 집안 구석구석 어두운 곳의 먼지를 빈틈없이 제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신혼집 입주를 앞둔 예비부부들은 깔끔하고 아늑한 부엌 인테리어의 완성을 위해 가전제품의 컬러 선택에도 신중을 기한다. 감각적인 부엌 인테리어를 연출하고 싶은 밀레니얼 신혼부부라면 쿠첸의 스타일링 밥솥을 눈여겨볼 만 하다.

쿠첸 스타일링 밥솥은 6인용IH압력밥솥으로 부드러운 컬러감의 핑크, 크림, 아이보리 색상을 적용했다. 실버, 블랙, 화이트 등 기본 컬러에서 벗어나 주방 공간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특히 쿠첸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써모가드(Thermo-Guard) 기능이 탑재돼 밥솥 하단부에 위치한 센서가 주위 틈을 막아 열기가 외부로 새어 나가는 것을 차단해 갓 지은 밥맛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 냉동보관밥 기능도 더해 해동 후에도 밥알이 머금고 있던 수분이 빠져나와 밥이 질어지는 현상 없이 갓 지은 듯한 밥맛을 유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