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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담보'가 추석 연휴에 이어 한글날 연휴까지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 '담보', '언힌지드', '그린랜드' 등의 작품 속에서 가수 김호중의 첫 번째 무비 '그대, 고맙소: 김호중 생이 첫 팬미팅 무비'는 7.5만 관객을 돌파했다.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말(10월 9일~10월 11일) 박스오피스 1~5위에는 영화 '담보'(누적관객수 124만1,313명), '언힌지드'(누적관객수 8만 8,807명), '그린랜드'(누적관객수 30만 2,977명), '국제수사'(누적관객수 51만 7,914명), '테넷'(누적관객수 1,87만 8,888명) 순으로 올랐다.영화 '담보'는 한글날 연휴 동안 25만 8,789명의 관객을 극장가로 불러들이며 압도적인 차이로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인 '언힌지드'와의 격차는 약 19만명에 달한다.'담보'는 따뜻한 이야기로 관객의 마음에 닿았다. 배우 성동일, 김희원, 하지원, 박소이 등이 열연한 작품으로 빚대신 데려온 9살 승이를 키우게 되는 사채업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정을 담아낸 작품이다. '담보'에서 열연한 배우 성동일, 하지원, 김희원, 박소이는 각각 손글씨로 "100만 감사합니다"라며 감사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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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담은 작품들이 관객에게 사랑을 받은 것 역시 눈에 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이야기를 담은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더 무비'는 주말 동안 7,042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이며 박스오피스 10위 자리에 올랐다. 현재 누적관객수는 12만 2,390명.가수 김호중의 이야기를 담은 '그대, 고맙소: 김호중 생애 첫 팬미팅 무비'는 지난 11일 일일 박스오피스 10위 자리에 재진입했다. 일일관객수 1,886명을 기록하면서다. 누적관객수는 7만 5,873명을 기록했다.
- 조명현 기자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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