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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무대에 올라 멤버들 노는 모습에 울컥했다"…눈물

기사입력 2020.10.10.21:42
  • 방탄소년단 지민 눈물 /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 방탄소년단 지민 눈물 /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방탄소년단 지민이 공연 마지막 소감을 밝히는 도중 눈물을 흘렸다.

    10일 방탄소년단이 단 하나(ONE)뿐인, 온라인 에디션(ONline Edition)이라는 타이틀로 'BTS MAP OF THE SOUL ON:E'을 개최했다. 지난 '방방콘 The LIVE' 이후 약 4개월 만에 온라인 콘서트를 개최한 만큼, 역대급 공연을 예고한 방탄소년단은 이날 최초로 공개하는 무대를 비롯해 다양한 퍼포먼스로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앵콜 무대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Butterfly', 'RUN', 그리고 'Dynamite' 등의 무대를 연달아 꾸민 뒤 최근 'Dynamite'가 얻은 성과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후 각 멤버들은 공연을 마치는 소감을 밝혔는데, 지민은 "앵콜 공연 때"라며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공연을 준비하는데 조금 억울한 마음이었다. 밖에 코로나가 터지면서 다른 것보다 멤버들과 즐겁게 공연하고 놀고 여러분과 소통하고 싶었는 그런 것이 제일 하고 싶었는데, 내가 왜 이런 것을 겪어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그런 마음이었다"라며 "앵콜 무대에 올라 'RUN'을 부르며 멤버들이 너무 즐겁게 뛰어노는 모습을 보니까 울컥했다. 집중을 잘 못한 것 같아서 여러분께는 죄송하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민은 "그래도 여러분들과 이렇게라도 볼 수 있게 되어서 행복하다. 저는 솔직히 준비한 만큼 다 못 보여드린 것 같아서 아쉬운데, 여러분이 화면을 넘어서 희망을 보내주고자 하는 마음은 다 전달이 됐다. 감사하다. 저희가 준비한 것도 여러분께 다 전달이 됐으면 좋겠다. 항상 응원해주고 기다려주는 아미 정말 감사하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늘(10일) 공연에 이어 내일(11일) 오후 4시 다시 온라인 콘서트를 개최한다. 특히 첫 날 공연과 둘째 날 공연의 세트리스트 일부를 달리 구성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첫날과 둘째 날 공연의 세트리스트 일부를 달리 구성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처럼 역대급 공연을 예고하는 방탄소년단의 온라인 콘서트는 오늘(10일) 저녁 7시 개최되며, 내일(11일) 오후 4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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