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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X(씨아이엑스)가 완전체로 글로벌 팬들과 소통에 나선다.
오늘(11일) 한국을 비롯해 일본, 벨기에, 태국, 베트남, 미얀마, 러시아, 미국 등 40개 지역에서는 CIX의 첫 온라인 생중계 팬미팅 'HELLO, FIX'(헬로, 픽스)가 개최된다. 당초 CIX는 올 상반기 글로벌 투어를 예정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연기한 상황인 만큼, 이번 CIX의 온라인 팬미팅이 팬들의 아쉬움을 달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이번 팬미팅을 통해 CIX는 다양한 무대뿐 아니라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화합의 장을 꾸려나갈 계획이다. 특히 부상으로 활동을 잠시 중단했던 배진영까지 함께 한 완전체의 모습을 만날 수 있을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배진영은 지난 6월 말로 예정되어 있던 CIX 컴백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족근관절 염좌를 진단받았다. 이에 컴백이 연기된 것은 물론, 지난 7월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된 드림콘서트 무대에는 올랐지만, 함께 안무를 소화하지는 못하고 의자에 앉아 노래를 부르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또한, 배진영이 회복한 만큼, CIX는 첫 온라인 팬미팅 'HELLO, FIX' 개최와 함께 'CIX 3RD EP ALBUM 'HELLO' Chapter 3. Hello, Strange Time'의 발매도 앞두고 있다. CIX의 새 앨범은 'HELLO' 시리즈 대서사의 마지막 장인만큼 모든 면에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
다만 CIX는 당초 '구구펀' 홈페이지를 통해 티켓팅 및 팬미팅 생중계를 예고했으나 플랫폼을 인터파크 티켓으로 변경하게 됐다. 이는 앞서 해당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콘서트를 개최한 더보이즈의 영향이다. 지난 9월 해당 플랫폼에서 온라인 콘서트를 개최한 더보이즈는 예정대로 공연을 마치지 못했다. 개최 시간에도 서버가 열리지 않았던 것. 결국 더보이즈는 유료로 개최 예정이던 공연을 취소하고,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무료로 생중계했다.
이에 CIX 소속사 측은 인터파크 티켓으로 예매처를 변경했고, 타 국가의 경우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티켓이 오픈됐다. 이번 공연 티켓은 11일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해당 공연을 예매할 시 모든 관객에게 온라인 티켓을 증정하며, 이들 중 공식 팬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CIX 친필사인 포스터도 증정할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당첨 공지는 12일(월) 중 CIX 공식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CIX의 첫 온라인 팬미팅 'HELLO, FIX'는 오늘(11일) 밤 10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생성된 시청 페이지를 통해 관람 가능하다.
- 하나영 기자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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