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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이것이 대한민국의 '힙'이다! 한국관광공사 홍보영상 'Feel the Rhythm of KOREA'

기사입력 2020.10.08 14:05
  • 한국관광공사가 두달 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관광 홍보 영상이 화제다. '한국의 리듬을 느껴보세요(Feel the Rhythm of KOREA)'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영상은 총 3개로, 서울과 부산, 전주의 모습을 담은 관광 홍보 영상이다. 두달만에 조회수 8만 6천뷰 이상을 기록하며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 한국관광공사 유튜브 캡쳐
    ▲ 한국관광공사 유튜브 캡쳐

    해당 영상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로 B급 감성이 녹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영상을 보는 내내 흥겨운 판소리와 절도있고 재미있는 춤 그리고 중독성 있는 리듬이 반복된다.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조합이지만 절묘한 조화를 이루어 냈고, 요즘 세대 말로 '힙'한 영상을 구현해 냈다.

    서울 'Feel the Rhythm of Korea: SEOUL'

  • ▲ Feel the Rhythm of Korea: SEOUL

    서울 홍보 영상은 청와대, 리움미술관, 덕수궁, 자하문터널,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을 배경으로 흥겨운 음악과 함께 무용수들이 계속해서 춤을 춘다. 장소를 오고가며 서울의 명소를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전주 'Feel the Rhythm of KOREA: JEONJU'

  • ▲ Feel the Rhythm of KOREA: JEONJU

    전주 홍보 영상 역시 한옥마을, 전주 소리 문화센터, 전주 한옥 레일바이크, 전주 아원고택 등 전주의 명소를 돌아다니며 판소리에 맞춰 춤을 추는 내용이다.

    부산 'Feel the Rhythm of KOREA: BUSAN'

  • ▲ Feel the Rhythm of KOREA: BUSAN

    부산 홍보 영상에서도 금천문화마을, 부산역, 부산 보수동 책방 골목, 해동사, 광안리 등 부산의 명소를 돌아다니면서 음악에 맞춰 춤을 춘다.

    영상 속 음악의 주인공은 국악과 팝을 접목시킨 밴드 '이날치'로,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핫한 가수로 급부상 중인 밴드다. 최근에는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도 출현했다.

    해당 영상들은 업로드된지 두달 만에 각각 2만 5천뷰 이상을 기록했으며, 페이스북이나 틱톡 등의 수치까지 합하면 2억 6천만 뷰가 넘는다.

    영상은 코로나로 힘든 전 세계의 상황에 빗대어 "전 세계 모두 힘을 내고 나중에 만나요(#Cheer up the world #Meet you later)"라는 문구로 마무리된다. 한국관광공사는 추후 강릉, 안동, 목포 등 다른 지역의 영상도 추가 제작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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