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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새옹지마’의 지혜를 전달하는 애니메이션 영화 ‘예티: 신비한 동물 탐험대’

기사입력 2020.10.08 10:18
  • 이미지=영화 ‘예티: 신비한 동물 탐험대’ 포스터
    ▲ 이미지=영화 ‘예티: 신비한 동물 탐험대’ 포스터

    박물관에서 일하는 인류학자 ‘사이먼’은 눈 덮인 히말라야에 산다는 전설 속 신비의 동물 ‘예티’가 살아있다고 굳게 믿고 있지만, 모두가 황당한 이론일 뿐이라며 그의 말을 믿어주지 않는다. 어떻게 하든 자신의 이론을 증명하고 싶은 사이먼은 사립 탐정 ‘넬리’와 함께 예티를 찾기 위해 네팔로 떠나고, 산악 가이드 ‘텐징’과 함께 히말라야로 탐험을 나선다.

    하지만 탐험은 시작부터 순조롭지 않다. 어렵게 구한 비행기는 넬리의 엉터리 비행으로 눈보라에 속에 추락하고, 설상가상으로 어딘지 모를 눈밭을 헤매던 세 사람은 동굴 안에 갇히고 만다. 예티는커녕 눈밭에서 살아남는 것도 힘들어 보이는 이들의 탐험은 점점 험난해져만 가는데…. 이들은 과연 전설의 동물 예티를 찾을 수 있을까?

  • 이미지=영화 ‘예티: 신비한 동물 탐험대’ 스틸컷
    ▲ 이미지=영화 ‘예티: 신비한 동물 탐험대’ 스틸컷

    애니메이션 영화 ‘예티: 신비한 동물 탐험대’는 네팔에서 전해지는 가난한 농부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농부에게는 힘이 센 야크 한 마리가 있었는데, 어느 날 야크가 집을 나갔다. 그러자 마을 사람들이 모여 농부를 위로했지만, 농부를 이렇게 말한다. “이게 복이 될지 화가 될지 누가 알겠어”

    집을 나간 야크는 얼마 후 여러 마리의 야생 야크를 데리고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마을 사람들은 농부를 부러워하며 축하했지만, 농부는 다시 이렇게 말했다. “이게 복이 될지 화가 될지 누가 알겠어”

    그 후 농부는 야크를 돌보다 아들이 다리를 다쳤을 때도, 그리고 몇 년 뒤 벌어진 전쟁에 다리를 다친 아들이 징집되지 않게 되었을 때도 같은 말을 했다. “이게 복이 될지 화가 될지 누가 알겠어”

  • 이미지=영화 ‘예티: 신비한 동물 탐험대’ 스틸컷
    ▲ 이미지=영화 ‘예티: 신비한 동물 탐험대’ 스틸컷

    영화는 ‘예티’를 찾아 나서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세상의 모든 일은 복이 화가 되기도 하고, 화가 복이 되기도 하니 눈앞에 벌어지는 결과만을 가지고 너무 연연해하지 말라는 ‘새옹지마’의 메시지를 꾸준하게 전달한다.

  • 이미지=영화 ‘예티: 신비한 동물 탐험대’ 스틸컷
    ▲ 이미지=영화 ‘예티: 신비한 동물 탐험대’ 스틸컷

    네팔의 동양적인 분위기를 한껏 살린 영화 ‘예티: 신비한 동물 탐험대’는 지금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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