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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2020년 창덕궁 달빛기행’ 예매가 오늘(8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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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단과 함께 ‘2020년 창덕궁 달빛기행- 두 번의 달을 보다’를 오는 10일부터 25일까지 매주 목~일요일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단풍과 어우러진 가을밤에 진행되는 이번 창덕궁 달빛기행은 11년간 달빛기행의 묘미였던 부용지와 주합루의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여태껏 밤에는 일절 개방하지 않았던 ‘존덕정과 반월지’를 탐방 구역에 추가했다. 탐방구역 추가로 지난 5월과 8월에는 90분이던 소요 시간은 10분 늘어나 100분이 되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회당 탐방 인원은 20명씩 축소된다. 탐방은 매일 4회씩 운영하되 20분 간격으로 출발 시켜, 다른 회차의 관람객들과는 서로 만나는 일이 없도록 운영하고, 관람객 간 적정거리도 확보시킬 예정이다. 모든 참여객은 입장 전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발열 여부를 확인 후 개별로 정보무늬(QR 코드)를 발급받아 제시한 뒤 행사장에 출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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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창덕궁 달빛기행 - 두 번의 달을 보다’ 입장권은 오는 8일(목) 오후 2시부터 옥션티켓)에서 판매한다. 1인당 2매까지 사전 예매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요금은 3만원이다. 인터넷 예매가 불편한 장애인을 비롯하여 국가유공자는 1인당 2매까지 옥션티켓에 전화해 예매할 수 있다.
행사에 관한 더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누리집,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