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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뎐' 이동욱 "'도깨비' 때와 다른 모습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감 있다"

기사입력 2020.10.07.14:56
  • '구미호뎐' 제작발표회 참석한 이동욱 / 사진: tvN 제공
    ▲ '구미호뎐' 제작발표회 참석한 이동욱 / 사진: tvN 제공
    이동욱이 '도깨비' 이후 오랜만에 판타지 드라마로 복귀하게 됐다. 드라마 '구미호뎐'을 통해서다.

    7일 tvN 새 수목드라마 '구미호뎐'(극본 한우리, 연출 강신효)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구미호뎐'은 도시에 정착한 구미호와 그를 쫓는 프로듀서의 판타지 액션 로맨스 드라마. 극 중 이동욱이 맡은 구미호 '이연'은 한때는 백두대간 산신이었지만, 현재는 도심 속에서 현세를 어지럽히는 요괴들을 심판하며 저승으로 보내는 심판자다.

    특히 이동욱은 지난 2016년 방송된 '도깨비'의 저승사자 이후 오랜만에 판타지 캐릭터에 도전하게 됐다. 이에 대해 이동욱은 "'도깨비' 때와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고, 외적인 부분에서도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한다"라고 답했다.

    다만 특별히 무언가를 준비하기 보다는 대본에 충실하고자 했다며 "판타지 드라마가 뭔가를 많이 준비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었다. 결국 작가님의 세계관 안에서 내가 얼마나 자유로운지가 중요한 것 같다. 사실 '구미호'가 저희가 실제로 겪거나 본 것이 아니기에 참고할 만한 무언가가 없기도 하고, 다른 드라마 등을 보는 것은 따라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경계한 것 같다. 대본 안에서 즐겁게 놀자는 마음으로, 여우처럼 뛰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은 오늘(7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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