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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이지아·엄기준 입맞춤→의미심장 내레이션…'펜트하우스' 강렬한 2차 티저 공개

기사입력 2020.10.07.11:06
  • ▲ [선공개 2차티저] 이지아X김소연X유진, 질주하는 욕망의 '펜트하우스'
    '펜트하우스' 2차 티저가 베일을 벗었다.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는 100층 펜트하우스의 범접불가 '퀸' VS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욕망의 '프리마돈나' VS 상류사회 입성을 향해 질주하는 '여자'가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과 교육 전쟁을 담은 드라마.

    이와 관련,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은 극 중 심수련(이지아)을 중심으로 미스터리한 사건, 사고가 연이어 그려지며 '헤라팰리스'를 둘러싸고 복잡하게 얽히고설킨 인물들의 관계가 담겨 관심을 모으고 있다.

  • '펜트하우스' 2차 티저 공개 / 사진: SBS 제공
    ▲ '펜트하우스' 2차 티저 공개 / 사진: SBS 제공
    먼저 심수련과 남편 주단태(엄기준)가 "당신은 영원히 나의 것"이라고 속삭이며 입맞춤을 나누는 장면이 펼쳐져 시선을 모은다. 하지만 이후 "가엾지 뭐야. 아무것도 몰랐으면 죽지도 않았을 텐데"라는 주단태의 내레이션과 맞물려 누군가 헤라팰리스 분수대로 떨어지는 모습이 그려져 충격을 안기는 것. 이를 목격한 심수련의 절규 섞인 비명이 울려 퍼진다.

    이어 "그녀는 살인자입니다"라는 외침과 더불어 손에 묻은 피를 경악하며 쳐다보는 오윤희(유진)의 모습이 등장하며, "당신 와이프 뭔가 있어"라는 천서진(김소연)의 목소리가 들리고, 심수련은 살기 어린 눈빛으로 트로피를 높이 치켜드는 모습부터 골프채를 마구 휘두르며 "하나씩 제대로 짚어볼까"라고 분노를 폭발시킨다. 이러한 심수련의 상황과 달리 "이번에도 우린 위기를 넘길 겁니다"라는 주단태의 목소리가 깔린 후 파티를 즐기며 환호를 보내고 있는 헤라팰리스의 입주자들, 광기 서린 웃음을 짓고 있는 주단태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마지막으로 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충격을 받은 심수련과 눈빛을 번뜩이며 "그만 까불어 참아주는 것도 한계가 있으니까"라고 누군가에게 경고하는 천서진이 시선을 집중시키는 가운데, "죽고 싶지 않으면 입 닫고 나랑 얘기해, 내가 낱낱이 까발려줄 테니까"라는 심수련의 분노 서린 경고가 터지면서, 소름을 유발시킨다.

    '펜트하우스' 제작진은 "'2차 티저'에서는 촘촘하게 엮여있는 주요 인물들의 관계를 그려냄으로써 드라마의 중요한 키포인트를 담아 보고자 했다"며 "걷잡을 수 없이 휘몰아치는 전개로 짜릿함을 선사할 '펜트하우스'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는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후속으로 오는 26일(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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