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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을 비롯해 가수 영탁, 이찬원, 장민호까지. 이들의 남다른 행보가 '뽕숭아학당'에서 공개된다. 트롯 100년 역사상 최초로 열린 '2020 트롯 어워즈'에서 있었던 비하인드 스토리다.오는 7일 방송되는 TV조선 '뽕숭아학당' 22회에서는 가수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참석한 '2020 트롯 어워즈' 뒷 이야기가 공개된다. 첫 시상식 나들이에 나선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의 무대 준비 모습부터 에피소드, 레전드 선배들과의 만남 등을 통해 또 다른 감동을 전달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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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MC로 활약한 임영웅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 임영웅은 대 선배님들 앞에서는 공손한 모습으로 임했다. '뽕숭아학당'이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서 이는 고스란히 전달된다. 원로가수 이미자 옆에서 두 손을 공손히 모으고 있는 모습과 송해 옆에서 앙증맞게 손하트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다.임영웅은 '뽕숭아학당'에서 ‘2020 트롯 어워즈’를 통해 ‘MC 데뷔전’을 치르게 된 소감도 전했다. 임영웅은 “얼떨떨하다. 너무 과분한 자리 같지만, 열심히 하겠다”며 떨리는 마음과 의지를 고백했다. 이동하는 틈틈이 진행 멘트를 연습하는가 하면, 시종일관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는 등 엄청난 연습을 이어간 끝에 차분하고 깔끔한 진행을 선보여 트롯맨 F4 멤버들뿐만 아니라 현장에 있던 트롯 선배들까지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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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임영웅은 백스테이지에서 ‘질주본능 히어로’로 변신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더한다. 시상식 내내 보여준 차분한 진행과는 달리, 촉박한 시간 때문에 백스테이지 곳곳을 뛰어다니는 등 진땀을 빼며 생방송 신고식을 제대로 치렀던 것.임영웅은 ‘전통가요 여제’이자 대선배 이미자와의 첫 만남을 앞두고 “계속 소름 돋아. 선생님을 눈앞에서 볼 줄이야”라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더불어 무대가 끝난 후 임영웅은 이미자를 만나 특별한 조언까지 듣게 된 터. 성덕으로 거듭난 임영웅이 과연 이미자로부터 어떤 이야기를 들었을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제작진 측은 “트롯맨 F4는 ‘2020 트롯 어워즈’에 참석하는 내내 떨리는 마음과 기쁨을 드러내며 첫 시상식을 행복하게 즐겼다”며 “재미와 감동을 모두 잡게 될 ‘2020 트롯 어워즈’ 속 트롯맨 F4 비하인드 스토리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TV CHOSUN ‘뽕숭아학당’ 22회는 오는 7일(수) 밤 10시에 방송된다.
- 조명현 기자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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