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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혁 감독 "서울무용영화제, 출품작…무용영화에 대한 관심 입증"

기사입력 2020.10.06.10:21
  • '제4회 서울무용영화제' 포스터 / 사진 : 영상예술포럼 제공
    ▲ '제4회 서울무용영화제' 포스터 / 사진 : 영상예술포럼 제공
    '제4회 서울무용영화제'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변혁 감독이 150여편의 출품작 중 선정작 10편을 발표하며 심사 소회를 전했다.

    6일 '제4회 서울무용영화제' 측은 공모전에서 접수된 150여 편의 출품작 중 선정된 작품 10편을 발표했다. 서울무용영화제 측은 지난 4월 20일부터 8월 30일까지 약4개월간 공모전 작품 접수를 진행한 바 있다.

    공모전에서 선정된 총10편의 작품은 제4회 서울무용영화제의 수상 후보작으로 올라가며, 영화제 공식프로그램 “2020 SeDaFF 공모작 베스트”에서 관객을 만난다. 특히 이번 영화제의 피날레인 폐막식에서 최종 수상한 작품(최우수작품상, 감독상, 심사위원특별상)을 발표하고 시상이 진행된다. 최종수상작은 폐막작으로 공식 상영하며,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에게는 각각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 300만원, 심사위원특별상에는 트로피가 수여된다.
  • '제4회 서울무용영화제' 선정작 / 사진 : 영상예술포럼 제공
    ▲ '제4회 서울무용영화제' 선정작 / 사진 : 영상예술포럼 제공
    '제4회 서울무용영화제' 공모전의 심사위원장은 변혁 감독이 맡았다. 변혁 감독은 영화 '인터뷰'(2000), '주홍글씨'(2004), '상류사회'(2018) 등의 작품을 연출한 감독이다.

    변혁 감독은 "신생영화제가 3회를 지나면 어느 정도 안정적 궤도에 오른 것으로 인정한다고들 한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서울무용영화제 또한 예외는 아닐 것이다. 심사해야하는 출품작을 대하면서도 비슷한 느낌을 받는다. 출품 편수가 늘어난 만큼 완성도 있는 작품도 많아졌다. 서울무용영화제를 겨냥하고 제작된 작품도 심심찮게 눈에 띈다. 본격적으로 무용영화에 대한 관심과 담론이 형성되고 있다는 뜻이다"며 "이들 작품을 스크린을 통해 관객에게 선보일 수 있어 다행스럽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 댄스필름페스티벌, 제4회 서울무용영화제(조직위원장 양정수, 집행위원장 정의숙)가 2020년 11월 6일(금)부터 11월 8일(일)까 지 3일에 걸쳐 아트나인(메가박스, 이수역)에서 진행된다. 제4회 서울무용영화제는 영상예술포럼이 주최하고 서울무용영화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며, 영화진흥위원회 ‘국내영화제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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