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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로봇 스타트업 AKA,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 기업 선정

기사입력 2020.10.06 10:13
  • 중기부 사업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사진제공=아카에이아이
    ▲ 중기부 사업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사진제공=아카에이아이

    주식회사 아카에이아이(AKAAI, 이하 아카)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초∙중∙고 교육 분야 '에듀테크 멘토링' 사업에 최종 수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초∙중∙고 교육 분야 사업'은 교육부가 발표한 교육 안전망 강화 방안의 하나다. 최근 사회적 분위기에 따른 학습 결손 및 격차 발생을 해소하기 위한 정부 지원 사업으로 교육 기업의 우수한 에듀테크 기술을 학교에 공급한다.

    수요 기업은 이번 바우처 사업을 통해 비대면 서비스 도입∙활용에 필요한 금액 400만원 가운데 360만원(90%)을 정부 지원으로 해결할 수 있다.

    아카는 인공지능(AI) 에듀테크 기술을 바탕으로 한 교육용 AI 소셜 로봇 ‘뮤지오’, AI 기반 영어 회화 교육용 앱 ‘뮤즈 톡’, 영어 교과서 및 교재를 기반으로 AI 대화 데이터셋으로 제작하는 바흐 AI 데이터 제작 서비스 총 3가지를 수요 기업의 비대면 에듀테크 분야 서비스 필요에 알맞게 공급한다.

    아카는 코로나19(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정규 교과 활동, 방과 후 활동, 사교육 현장 등 어린이 교육 현장의 어려움 속에서 스마트 교육용 AI 로봇 '뮤지오'로 문제를 돌파하려는 여러 교육 기관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수요 기업들은 이번 바우처 사업으로 기업 및 기관의 예산 부담을 줄여 아카가 보유한 다양한 AI 결합형 교육 서비스 도입을 현장에 도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봄 제주 무릉초, 중학교가 처음 AI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아카의 뮤지오를 도입한 국공립 및 사립, 대안 교육 기관은 약 10개(100여 대)에 이르며 일본 내 사례까지 합치면 117개에 달한다.

    이외에도 아카는 주식회사 청담러닝과 ‘비나톡’을 출시해 학생들 사이에서 AI와 결합한 영어 회화 분야의 미래 교육에 대한 서비스 능력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저장성 2000개 학교에 도입된 소프트뱅크의 휴머노이드 로봇 ‘페퍼’에 아카의 뮤즈(Muse) 엔진 및 AI 교육 서비스 탑재를 진행하고 있다.

    아카 레이먼드 정 대표는 "비대면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인공지능 로봇 스타트업 회사로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교육 사업에 선정돼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특히 예산 문제로 인공지능 서비스 도입을 주저하던 학교들에는 단비와 같은 소식 전하게 된 것에 기쁜 마음이 크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을 계기로 모두가 어려워하는 비대면 교육 상황에서도 한국화한 인공지능 기술의 고도화 및 학습 콘텐츠를 더 확장해 학생들이 최대한 흥미롭고 재미있게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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