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맥주, 위스키, 와인 등 부담없이 가볍게 즐기기 좋은 '소용량 주류'

기사입력 2020.10.06 09:32
  • 1인 가구의 증가와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등 집에서 간편하게 주류를 즐기는 트렌드가 확대되면서 주류 기업들이 소용량 제품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칭따오, 200ml 소용량의 ‘칭따오 미니캔’ 출시


    맥주 칭따오(TSINGTAO)가 200ml 소용량의 ‘칭따오 미니캔’을 출시한다.

  • 칭따오 미니캔은 한 손에 쏙 들어오는 귀여운 사이즈의 소용량(200ml)이지만, 칭따오 라거의 맥주 맛은 그대로 담은 ‘미니’ 버전이다. 한 번에 쭉 들이킬 수 있는 용량 덕에 남김 없이 마지막 한 방울까지 싹 비우며 칭따오 라거 특유의 깔끔한 목넘김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대용량에 비해 냉장보관 시, 더 빨리 차가워져 편리하고, 용량이 적으니 부피가 작고 가벼워 요즘 유행하는 캠핑과 차박 등 야외 레저활동에 휴대하기 편한 장점도 있다.

    미니캔이지만 너무 적지도 많지도 않은 황금용량도 주목할만하다. 이미 시판 중인 타 브랜드 맥주 미니캔은 평균 135~150ml 용량인데 반해 칭따오 미니캔은 200ml로, 평균 50~75ml가 더 많다. 가볍게 맥주 한잔 즐기고 싶을 때 기존의 맥주 미니캔을 마시면 뭔가 부족한 감이 남아 한 캔을 더 마셔야 했지만, 칭따오 미니캔은 한 캔으로도 충분하다. 한 끼 식사와 함께 즐기기 부담 없고, 운동 후 목을 축이기에도 적당하며, 다음 날 출근이 걱정되는 직장인들도 퇴근 후 남김 없이 쭉 들이킬 수 있는 용량으로 적합하다.

    골든블루,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 200ml 소용량


    골든블루는 소비자들이 부담없이 위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존 700ml 병으로 판매되고 있는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를 200ml 병에 담아 새롭게 선보였다.

  •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는 높은 품질과 독특한 맛을 가진 것은 물론 합리적인 가격으로 대중적인 매력을 모두 갖춘 제품이다. 도수는 40%이며, 카발란 특유의 열대 과일에서 나오는 달콤한 향과 위스키의 깊은 풍미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원액이 부드럽게 목을 타고 넘어가 오랫동안 긴 여운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24, G7와인 500ml 용량 판매


    이마트24가 500ml 용량의 G7와인 3종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500ml 용량의 와인은 일반 와인(750ml)과 소용량 와인(100ml~375ml)의 중간 사이즈로, 이마트24가 500ml 와인을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와인 한 병(750ml)은 7~8잔 정도의 양으로, 혼자서 마시기에는 부담스러울 수 있고 한 번 오픈 한 와인은 보관을 잘해도 5일을 넘기지 않아야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와인 한 두잔(100ml~375ml) 분량의 미니와인은 와인을 즐기는 혼술족에게 부족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이마트24는 이러한 혼술족의 니즈를 반영해, 수입사/와이너리와 협업을 통해 와인 4잔 분량의 500ml 와인을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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