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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위험한 아내' 최유화 "김정은 사랑스러워…눈에서 꿀 떨어질까 조심하며 촬영"

기사입력 2020.10.05.15:35
  • '나의 위험한 아내' 온라인 제작발표회 / 사진: MBN 제공
    ▲ '나의 위험한 아내' 온라인 제작발표회 / 사진: MBN 제공
    최유화가 김정은과의 연기 호흡을 언급했다.

    5일 오후 MBN 새 월화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극본 황다은, 연출 이형민)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이형민 감독을 비롯해 김정은, 최원영, 최유화, 이준혁이 참석했다.

    '나의 위험한 아내'는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어느덧 결혼이란 생활을 그저 유지하고만 있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다수의 부부가 공감할 수 있는 미스터리 부부 잔혹극. 최유화는 김윤철(최원영) 소유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매니저이자, 김윤철과 특별한 관계에 놓인 '진선미'로 분한다.

    이번 작품에서 대선배들과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된 최유화는 작품을 선택한 이유로 선배들을 꼽았다. 그는 "최원영 선배님이 캐스팅될 걸 알아서 같이 하면 재밌겠다고 생각했다"며 "연기에만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았고, 함께 의논하면서 연기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정은 선배님과 연기할 때는 정말 가까이서 찍는 신이 많았다. 이렇게까지 가까이에서 연기했던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가까웠는데, 워낙 사랑스러운 분이셔서 제 눈에서 꿀이 떨어지면 어쩌나 조심하면서 촬영했다"고 전했다.

    이에 김정은은 "유화 씨가 정말 귀여운 게, 열심히 한다"며 "서로 에너제틱하게 붙는 신이 많다. 특히 유화 씨가 저에게 적대적으로 하는 캐릭터인데, 촬영장에서 유화 씨를 찾으면 감정을 잡으려고 혼자 구석에 가서 벽을 치고 있더라. 너무 열심히 해서 예쁘다"고 칭찬했다.

    한편, MBN 새 월화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는 오늘(5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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