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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이지아·김소연·유진, 파격 변신 예고하는 첫 스틸 공개

기사입력 2020.10.05.10:26
  • '펜트하우스' 이지아-김소연-유진 스틸컷 공개 / 사진: SBS 제공
    ▲ '펜트하우스' 이지아-김소연-유진 스틸컷 공개 / 사진: SBS 제공
    '펜트하우스' 이지아, 김소연, 유진이 각각 파격 변신을 예고해 기대감을 자극한다,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는 100층 펜트하우스의 범접불가 '퀸' VS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욕망의 '프리마돈나' VS 상류사회 입성을 향해 질주하는 '여자'가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과 교육 전쟁을 담은 드라마.

    무엇보다 '펜트하우스'는 이지아-김소연-유진-엄기준-신은경-봉태규-윤종훈-박은석-윤주희 등 탄탄한 연기력으로 중무장한 황금 라인업 배우 군단을 완성해 기대감을 자극한다.

  • 극 중 이지아는 '펜트하우스'를 통해 재벌가에서 태어나 가족들의 아낌없는 사랑을 받으며 곱게 자란, 고상하고 기품 있는 심수련 역으로 나선다. 심수련은 헤라팰리스 입주자들 모두가 인정하는 명실상부한 헤라클럽의 퀸으로서 아름다운 외모와 온화한 성품을 지닌 인물. 남편 주단태(엄기준)와의 숨 막힐 것 같이 답답한 결혼생활을 견디며 아내로서 엄마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지만 아무도 모르는 비밀스러운 사연을 간직하고 있다.

    이지아는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극의 몰입도를 이끌어내며 대체불가 존재감을 과시해왔던 상황. 약 2년여 만에 안방극장 복귀에 나선 '펜트하우스'에서 지금까지 맡아왔던 역할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는 이지아가 탄생시킬 심수련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심수련 역을 맡은 이지아는 "오랜만에 인사드리게 됐다. 새로운 캐릭터 심수련 역으로 찾아뵙게 되어 떨리면서도 설레는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라며 "많은 배우와 스텝분들이 열심히 애써주시는 덕분에 좋은 작품 나올 것 같다. 오는 10월 26일에 찾아뵐 '펜트하우스'와 저의 연기 변신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기대감이 묻어나는 소감을 밝혔다.

  • 김소연은 '펜트하우스'에서 청아재단 이사장의 딸이자, 태생부터 화려함과 도도함으로 중무장한 최고의 소프라노, 완벽한 프리마돈나 천서진 역을 맡았다. '헤라클럽'의 여왕벌을 자처하는 천서진은 자신이 세상의 중심이여야 하는, 원하는 것은 어떻게든 손에 넣으려는 비뚤어진 욕망으로 점철된 면모를 드러낸다. 특히 천서진은 극중 오윤희(유진)와 숙명의 라이벌로서 격렬한 대립각을 세우며 긴장감을 배가시킬 전망이다.

    김소연은 "언젠가 꼭 한번 김순옥 작가님 작품을 해 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기회가 찾아와 영광스러운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이 드라마를 안 만났다면 얼마나 후회했을까 싶은 마음이 들 만큼 대본이 정말 최고다.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찍고 있다"며 "주동민 감독님께서도 작품에 대한 애정이 정말 대단하셔서, 한 씬 한 씬 혼신을 다 해 찍어 주시는 모습에 나도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다. 감독님의 아이디어 덕분에 내가 할 수 있는 것보다 더 좋은 연기가 나올 때가 많다. 정말 감사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펜트하우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현장 분위기에 대해 "그간 만나고 싶었던 매력적인 배우분들과 함께 하면서 배움도 크고 현장 분위기도 정말 좋다. 촬영 하는 내내 정말 즐겁고 행복하게 찍고 있다"며 "천서진 역을 통해 더 발전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덧붙였다.

  • 유진은 '펜트하우스'에서 학창시절 전국에서 알아주는 실력파 소프라노였지만, 불의의 사고로 성대에 치명적인 신경 손상을 입고 성악을 포기, 현재는 졸부들을 상대로 비밀 아지트를 구해주며 생활비를 벌고 있는 오윤희 역으로 나선다. 극중 오윤희는 딸 배로나(김현수)만큼은 돈에 허덕이며 살게 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안 해 본 알바가 없을 정도로 억척스럽게 살아온 인물. 천서진(김소연)과 질긴 악연으로 얽히고설킨 천적 관계인 오윤희는 최고급 주상복합아파트 헤라팰리스 입성을 목표로 인생을 걸고 폭주한다.

    특히 유진은 긴 머리를 과감하게 싹둑 자른 채, 작품에서는 처음으로 '단발컷'을 시도하는 열의를 드러내며 오윤희 역에 대한 각별한 각오를 내비치고 있다. 기존에 선보였던 사랑스러운 매력과는 180도 다른, 자식을 지키기 위한 독한 본성을 가감 없이 펼칠 유진의 연기 변신이 벌써부터 시선을 모으고 있다.

    유진은 '펜트하우스' 출연에 나서면서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작품이라 걱정도 되고 기대도 되고 떨리기도 한다. 극이 진행되면서 감정의 변화가 큰 캐릭터라 재미있게 연기하고 있다. 그동안 연기해보지 않았던 캐릭터라 어떻게 보여질 지 궁금하기도 하다"며 "시청자분들도 재미있게 보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입체적인 오윤희 캐릭터 기대해 주시고, 멋진 배우들과의 호흡도 기대해 달라"고 애정이 가득 묻어난 소감을 전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는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후속으로 오는 26일(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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