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연휴, 관객의 눈을 사로잡을 아쿠아 판타지가 찾아온다. ‘리틀 포레스트’의 원작자 이가라시 다이스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애니메이션 영화 ‘해수의 아이’다.
-
아이들과의 소통이 서툴러 항상 문제를 일으켜온 루카는 방학 첫날부터 친구를 다치게 해 핸드볼팀에서 제외된다.
속상한 마음을 달래려 어린 시절 추억이 깃든 수족관으로 향한 루카는 그곳에서 바닷속 듀공 무리에서 자랐다는 신비한 바다소년 ‘우미’와 ‘소라’를 만나고, 두 소년과 함께 누구도 본 적 없는 바다의 축제를 찾아 나선다. 그리고 루카와 소년들만의 잊을 수 없는 길고 긴 여름이 시작된다.
-
영화 ‘해수의 아이’는 스크린을 압도하는 화려한 작화와 가슴을 울리는 음악으로 관객을 눈길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여기에 빛나는 바다 생물에서 시작해 바다와 우주, 생명의 이야기로 이어지는 장엄한 세계관은 펼쳐 보여 일본 애니메이션의 정수를 다시 한번 재현한다.
-
일본 최고의 제작사 STUDIO4℃에서 제작하고, 세계적인 거장 히사이시 조가 음악을, 천재 싱어송라이터 요네즈 켄시가 테마송을 맡아 또 하나의 명품 애니메이션의 탄생을 예고한 영화 ‘해수의 아이’. 일본 애니메이션 마니아에게 환영받을만한 영화는 9월 30일 개봉이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최신뉴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dizz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