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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시대 메이크업 트렌드는 지속력, 밀착력, 광채를 잡아주는 피부 바탕에 또렷하고 세련된 립과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하는 것이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따라 베이스 메이크업의 시작을 돕는 프라이머부터, 하이라이터, 색조 메이크업의 완성을 돕는 립스틱, 마스카라, 아이섀도우 그리고 메이크업 마무리 단계의 픽서까지 새로운 컬러 출시와 기존 제품 업그레이드 통해 코덕(코스메틱 덕후)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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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 메이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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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푸드가 ‘로열허니 프로폴리스 에센스 프라이머’는 영양감 있는 꿀젤 텍스처가 내 피부처럼 가볍게 밀착돼 다음 베이스를 꽉 잡아주는 고농축 쫀쫀 프라이머다. 프로폴리스 추출물 함유로 끈적이지 않는 영양감을 선사하며, 수분 균형을 잡아주는 하이드로 젤이 벨벳처럼 매끈한 피부 결을 완성해 준다. 또한, 피부 유분을 잡아주는 다공성 세범 파우더가 다크닝을 막아 메이크업을 처음 그대로 오랫동안 유지하며, 미세하게 쪼개진 오일 입자가 피부 결 사이사이에 스며들어 고르게 빛을 반사해 어느 각도에서 봐도 투명하게 반짝이는 광채 피부를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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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내추럴 ‘워터 글로우 메이크업 세팅 픽서’는 마스크에 지워지고 무너지는 화장을 오랜 시간 고정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메이크업 픽서 제품이다. 기존 제품에서 업그레이드되어 출시한 이 제품은 은은하게 빛나는 광채를 선사하며 건조한 피부에 1차로 수분막을 형성한 뒤 픽싱 폴리머 성분이 광채 코팅막을 형성해 수분 공급과 동시에 메이크업의 고정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번들거리거나 끈적임 없이 촉촉한 마무리감을 선사하며 피부 진정에 도움을 주는 티트리추출물 등의 성분이 새롭게 함유되어 픽서 사용 시 건조함을 느끼셨던 분들이나 건성 피부에도 당김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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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조 메이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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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푸드 ‘트윙클 쿠키 하이라이터’는 다채롭게 반짝이는 트윙클 슈가 펄이 듬뿍 든 하이라이터 제품이다. 밀크 스모어, 베리 스프링클, 로지 골드 크림 등 총 3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촉촉한 식감과 반짝거리는 비주얼을 위해 쿠키 표면에 시럽을 코팅하는 베이킹 기법인 쿠키 글레이징 레시피를 적용, 맑고 투명한 입체 광채를 완성했다.
여기에 쿠키의 주재료인 슈가를 함유하고 투명하게 반짝이는 고광택 펄 피그먼트만을 믹스해, 펄감의 영롱함은 더하고 하이라이터 특유의 백탁과 텁텁함은 최소화했다. 매끈하고 촉촉한 터치감의 쿠키 도우 텍스처가 피부에 스미듯 얇게 밀착돼 들뜸 없이 매끈한 하이라이팅을 돕는다. 제품에 따라 C존&T존 하이라이팅은 물론 포인트 섀도우와 하이라이팅, 레이어링 치크로도 사용할 수 있는 멀티 유즈 제품이다. -
메이블린 뉴욕이 올리브영과 함께 개발한 아이섀도우 팔레트 ‘포스트카드 팔레트’ 2종을 출시했다. 매트부터 쉬머, 글리터, 청키 글리터까지 다양한 텍스쳐의 8가지 컬러로 구성되어 있다. 보이는 컬러 그대로 발색되고 가루 날림 없이 밀착되는 고발색, 고밀착 텍스처와 톤-온-톤 색조합은 데일리 하면서도 트렌디한 아이 메이크업을 즐기는 한국 여성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주는 제품이다.
뉴욕 브루클린에서 즐기는 따뜻한 라떼, 베이지 트렌치코트를 입은 뉴요커, 맨해튼 거리를 물들이는 낙엽에서 모티브를 얻은 가을 무드의 '클래식 브릭 누드 컬러'와, 해 질 녘 뉴욕의 핑크빛 스카이라인, 소호 지역의 핑크빛 벽돌 등 뉴욕 스타일 아파트 건물, 예쁜 카페의 핑크색 컵케이크 등을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으로 구현한 '소프트 브릭 핑크' 2가지 컬러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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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가 극강의 아찔한 눈매를 완성해줄 ‘클라이맥스 익스트림 컬렉션’을 출시했다. 풍성한 볼륨감을 주는 ‘클라이맥스 익스트림 마스카라’와 깊이감 있는 눈매를 연출해 줄 12가지 컬러의 한정판 ‘익스트림 이펙트 아이섀도우 팔레트’로 구성됐다.
올 블랙 패키지의 ‘클라이맥스 익스트림 마스카라’는 속눈썹 볼륨을 위해 정교하게 설계된 빗금 모양의 촘촘한 브러쉬가 짙은 블랙 컬러를 뿌리부터 끝까지 고르게 발릴 수 있도록 도와주며, 특수한 폴리머 섬유가 가루 날림과 번짐을 최소화해 눈 화장을 오랫동안 유지해 준다.
시즌 한정으로 선보이는 ‘익스트림 이펙트 아이섀도우 팔레트’는 그윽한 음영 효과의 매트, 다각도에서 눈부신 반짝임을 선사하는 쉬머와 글리터 제형으로 12개의 컬러를 담아 마스카라와 함께 섬세하고 풍부한 아이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특히 가을 시즌에 어울리는 브라운과 로즈 계열의 컬러 조합으로 눈가에 매끄럽게 밀착되며 부드러운 사용감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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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리시아 ‘겟 루스 글리터 젤’은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아이 메이크업 비중이 높아진 트렌드에 맞게 화려한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해 줄 수 있다. 국내 최초 비건 인증 글리터 제품으로 큰 입자의 글리터 제품답게 소량의 글리터만으로도 존재감 있는 메이크업을 완성해준다. 페이스, 바디, 헤어 등 온몸 전체에 활용할 수 있으며, 가벼운 물 튀김이나 땀에 쉽게 지워지지 않는 고정력을 자랑한다. 취향과 용도에 맞게 자유롭게 연출할 수 있으며, 흐르는 물에 가볍게 문질러주면 글리터를 자극 없이 쉽고 빠르게 지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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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코 메이크업 브랜드 비바이바닐라가 출시한 ‘벨벳 블러드 베일 립’은 선명한 발색과 긴 지속력을 자랑하는 립 라커다. 입술에 닿는 느낌이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발림성으로 블러 효과를 연출할 수 있어 마스크 착용 시 두꺼운 립 메이크업이 다소 부담스러웠던 이들도 간편하게 사용하기 제격인 아이템이다. 보습 케어를 돕는 ‘코튼씨추출물’과 ‘망고씨버터’가 함유되어 환절기 마스크 속 건조한 입술에 촉촉한 수분감을 선사한다.
메인 컬러인 모던한 감성의 브릭 칠리 ‘브릭 레드 부케’를 비롯해 베이스&단독으로도 예쁜 피치 베이지 ‘브라이덜 샤워’, 깊이감이 가미된 레디쉬 베이지 ‘캔들 플레임’, 로맨틱한 감성의 핑크 MLBB ‘로지 샴페인’ 등 가을 무드를 담은 컬러 6종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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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시 뷰티의 아이코닉 립스틱 ‘르 루즈 딥 벨벳’이 새로운 컬러 9종을 출시했다. ‘르 루즈 딥 벨벳’은 한 번의 터치로 선명한 컬러감을 선사하며, 부드러운 발림성과 우수한 밀착력으로 오랜 시간 번짐 없이 완성도 높은 매트 립 메이크업을 연출해준다. 또한, 파우더리 매트 포뮬라와 조화를 이루는 세련된 레드 벨벳 케이스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기존 6가지 쉐이드에서 2020년 9가지 쉐이드를 새롭게 추가하여 15가지 컬러 라인업을 선보인다. 새롭게 선보이는 컬러는 강렬한 레드부터 라이트 핑크, 누드 톤의 8가지 쉐이드와 신비한 로즈 우드 컬러의 리미티드 에디션 N51 로즈 푸쌍까지 다양한 컬러 스펙트럼으로 구성됐다.
- 권연수 기자 likegoo@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