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1인 반상’으로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반상차림 인기

기사입력 2020.09.28 16:18
  • 코로나19로 위생에 더욱 신경 쓰며 ‘각자 따로 먹는 문화’가 일상 속 새로운 식사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외식업계에서도 각자 본인의 음식만을 먹을 수 있는 1인 반상과 1인 메뉴를 적극적으로 제공하는 브랜드들이 주목받고 있다.

  • 사진=CJ푸드빌 계절밥상 제공
    ▲ 사진=CJ푸드빌 계절밥상 제공

    CJ푸드빌이 운영하는 계절밥상이 4개점에 ‘1인 반상’ 콘셉트를 도입해 테스트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에는 기존 뷔페식 대표 메뉴를 ‘1인 화로구이 반상’, ‘1인 비빔밥 반상’ 등 1인 반상 단품 메뉴로 새롭게 선보인다. 메인 요리, 반찬, 국 등 다양한 메뉴가 한 명씩 제공되는 반상에 제공된다. 반상차림은 예로부터 각자의 그릇, 수저를 소중히 생각해 자기의 것을 사용하는 우리 고유의 일상식 차림이다. 이제는 일상이 된 ‘혼밥’ 뿐만 아니라 여럿이서 식사를 해도 부담이 없다.

    계절밥상은 입장부터 착석, 식사를 마치고 나갈 때까지 특별한 안심,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전한 테이블 간격을 확보하고 일회용 손소독제, 개별 수저집, 개인 생수 등 개인 용품을 따로 마련해놨다. 네이버 QR 코드 주문을 도입해 비대면 스마트 주문도 가능하다. 계절밥상 코엑스몰점, 서울역사점, 용산아이파크몰점, 수원롯데몰점은 29일부터 ‘1인 반상’ 컨셉 스토어로 오픈한다.

  • 사진=‘본우리반상’ 제공
    ▲ 사진=‘본우리반상’ 제공

    본푸드서비스 프리미엄 한식 브랜드 ‘본우리반상’은 전국 팔도 대표 음식과 국내산 재철 식재료로 만드는 한식 메뉴가 특징이다. 광양 바싹불고기 화로반상, 서산쭈꾸미 화로반상, 여수 꼬막비빔밥 반상 등 전국 팔도의 특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메뉴를 반상 형태로 선보이고 있다.

    특수상권 푸드코트 전문 브랜드인 ‘본건강한상’은 국ㆍ탕류부터 요리류까지 여러 카테고리 내 다양한 메뉴를 1인 반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 마트, 휴게소, 백화점 등 특수상권에서 22개의 사업장이 운영되고 있다.

  • 사진=롯데리아 제공
    ▲ 사진=롯데리아 제공

    롯데리아는 싱글족 1인 가구 증가와 배달 주문 수요 증가 추세에 맞춰 출시한 1인 혼닭 메뉴를 세트 메뉴로 구성해 고객 수요 확대 위한 메뉴를 강화했다.

    1인 혼닭 세트는 100% 국내산 닭으로 홀(whole) 타입의 닭 한 마리를 통으로 튀겨낸 제품 혼닭과 계란형을 띄고 있는 외형과 안은 체다 치즈로 채운 반숙 계란 노른자를 연상하는 치즈인더에그 1알과 탄산음료로 구성했다. 또한, 1인 혼닭 메뉴를 세트로 구성해 고객 니즈를 반영해 메뉴 다양성을 강화하고 세트와 단품 메뉴의 차별화를 위해 1인 혼닭 단품 가격을 조정해 1인 혼닭 메뉴에 대한 가격 진입 장벽을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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