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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가 오는 10월 1일부터 포르쉐 인증 중고차의 품질 보증 연장 가능 기간을 기존 보다 5년 더 연장한 최대 15년된 차량까지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전 세계에서 유효한 '포르쉐 인증 중고차 보증' 프로그램은 포르쉐 신차 품질 보증과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품 및 공임을 포함한 보증 요건에 부합하는 수리에 적용되며 보증 기간 중 차량 결함이 발생할 경우 주행 거리 제한 없이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교체 수리 시에는 포르쉐 순정 부품만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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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인증 중고차 보증 연장 기간은 최소 12개월이다. 연장 시점의 주행 거리가 20만km 미만이어야 하며, 등록 후 14년 미만인 차량의 경우 12개월 연장 가능하고, 13년 미만 차량의 경우에는 24개월의 보증 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포르쉐 인증 중고차 사업은 신뢰성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품질을 인증받은 중고차를 관리 및 판매하는 브랜드 고유의 프로그램으로 최고의 품질을 보장한다. 지난 2002년 전 세계에 '포르쉐 인증 중고차' 사업을 론칭했으며, 현재 약 90여개의 시장에서 시행되고 있다.
특히 자사 글로벌 스탠다드를 적용, 전문 테크니션과 컨설턴트가 내/외관 상태, 주행거리, 사고유무를 포함한 111개 항목 검수를 통해 공식 매입이 결정되는 과정부터 품질과 가치를 높이는 재상품화 과정 그리고 적절한 매입가를 책정하는 과정을 모두 관리한다.
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 대표는 "포르쉐 인증 중고차 보증 연장 기간 확대로, 엄격한 기준의 안정성과 최상의 품질을 추구하는 포르쉐 브랜드 가치를 더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최상의 인증 중고차 서비스를 제공하며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르쉐코리아는 현재 총 3개의 포르쉐 인증 중고차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020년 8월까지 판매된 인증 중고차 대수는 총 356대로 전년 동기 대비 약 74.5% 증가했으며, 2012년 포르쉐 인증 중고차 설립 대비 약 6.4배 성장했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