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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공지능쿡 기능 호평... '디오스 광파오븐' 출시로 제품군 확대

기사입력 2020.09.27 13:28
  • 인공지능쿡 기능의 디오스 광파오븐/사진제공=LG전자
    ▲ 인공지능쿡 기능의 디오스 광파오븐/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인공지능쿡' 기능이 탑재된 '디오스 광파오븐' 신제품을 출시하며 관련 제품군 확대에 나선다. '인공지능쿡'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최적의 조리법을 찾아주는 기능이다.

    LG전자는 39리터 용량 신제품 디오스 광파오븐(ML39PTW)에 인공지능쿡 기능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오는 28일부터 출시된다.

    LG전자는 지난해 선보인 32리터 용량 광파오븐에 이어 이번 39리터 용량 제품에 인공지능쿡 기능을 두 번째로 적용했다. 인공지능쿡을 사용해본 고객들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이 기능이 가능한 제품군을 늘리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인공지능쿡 기능은 와이파이(Wi-Fi)를 탑재한 광파오븐과 스마트폰의 LG 씽큐(LG ThinQ) 앱을 연동시키면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간편식의 바코드를 찍으면 광파오븐이 자동으로 최적의 조리법을 찾아준다.

    예를 들어, 고객이 씽큐 앱의 카메라로 풀무원식품 간편식의 포장지에 있는 바코드를 촬영한 후 스마트폰 화면의 '오븐으로 전송' 버튼을 누르면 조리 시간, 조리 온도 등의 정보가 클라우드 서버에서 디오스 광파오븐으로 전송된다. 이어 광파오븐에 간편식을 넣고 시작 버튼을 누르면 광파오븐이 자동으로 간편식을 조리한다.

    인공지능쿡은 풀무원 식품의 간편식이 가능하고, 현재 총 30종이 출시됐으며, LG 씽큐 앱에 있는 스토어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LG전자는 인공지능쿡이 가능한 간편식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또한, LG전자는 기존 디오스 광파오븐사용 편의성과 성능 등은 신제품에서도 그대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빛을 열원으로 사용하면서 여러 방향에서 열풍을 내보내는 광파듀얼히터가 적용돼 음식을 골고루 익혀준다.

    윤경석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 부사장은 "더 많은 고객이 인공지능쿡 기능이 가능한 디오스 광파오븐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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