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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장재인,정주리,김영희,박휘순,김선정 인스타그램,신화 전진 트위터,함소원 인스타그램
연예계에 네 쌍의 부부가 이번 주(9월 20일~27일) 탄생한다. 개그우먼 김영희, 김선정, 개그맨 박휘순, 그리고 그룹 신화의 멤버 전진이 그 주인공이다. 또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판정으로 안타깝게 했던 배우 김원해와 허동원은 완치 판정을 받고 현장으로 돌아오게 됐다.
안타까운 고백도 있었다. 개그우먼 정주리 부부와 함소원·진화 부부가 불화설에 휘말렸고, 각자의 방식으로 해명했다. 또한, 가수 장재인이 성폭력 피해 사실을 11년 만에 고백했다. 앞으로 장재인이 나아갈 건강한 날들을 기원하게 되는 대목이다. 이밖에도 가수 정준영과 최종훈의 시령 선고 등 한 주간의 연예계 소식을 [주간연예]로 정리했다.
불화설은 모두 진화…함소원·진화 부부와 정주리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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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 정주리 인스타그램, TV조선 '아내의맛'
방송인 함소원과 진화 부부가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 6주 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여기에 함소원이 SNS에 남긴 "나만의 길을 가고 있다"는 글이 불화설을 타오르게 했다. 하지만 지난 22일 방송된 '아내의 맛'에 함소원, 진화 부부가 육아 전쟁 후, 진화의 "부모가 되는 법을 배워가자"는 위로에 불화설도 완벽히 진화됐다.
방송인 정주리 부부도 불화설에 휘말렸다. 정주리는 자신의 SNS에 남편이 보낸 카톡과 남겨놓은 피자와 치킨 사진을 공개했다. 하지만 해당 피자와 치킨이 정리되지 않은 지저분한 모습이라 논란의 불씨가 된 것. 정주리는 해당 사진이 논란이 되자, 이를 삭제하고 남편이 사준 대게 먹는 사진을 게재하며 논란을 잠재웠다. 지난 7월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서 정주리가 세 아들 육아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은 터라, 작은 사진하나가 논란의 불씨가 된 것.
장재인의 어려운 고백 "누군가에게 힘이 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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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 장재인 인스타그램
11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가수 장재인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1년 전, 또래 남성에게 성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첫 발작은 17살 때였고, 18살 때부터 불안증, 발작, 호흡곤란, 불면증, 거식과 폭식 등을 겪어왔다. 마음의 병은 20대가 지나도 완전히 나을수는 없었지만 많은 증상들이 호전됐다. 장재인은 아픈 일을 겪고도 멋지게 노래하는 가수들을 보면서 자신이 용기를 얻은 것 처럼, 그 용기를 전하고 싶다고 고백의 이유를 전했다.
결혼을 축하합니다…김영희·박휘순·김선정·신화 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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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 김영희,박휘순,김선정 인스타그램,신화 전진 트위터
개그맨 김영희(37)가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의 예비 신랑은 10살 연하의 전 프로야구 선수 윤승열. 지난 2012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해 2019년에 은퇴하고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다. 김영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예비신랑과의 사진을 공개하며 "마음 안 다치고 편하게, 재미나게, 살고 싶다고 했더니, 애쓰지 말고 흘러가자고 말해준 사람"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내년 1월 23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
개그맨 박휘순(43)의 인스타그램에 22일 "휘순오빠, 제가 데려갑니다!"는 게시글이 게재됐다. 박휘순의 예비신부는 "겉보기에 달리 굉장히 따뜻하고, 배려깊고, 저를 생각해주는 모습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오는 11월 결혼 예정이다.
개그우먼 김선정(43)도 25일 결혼 소식을 알렸다. 김선정은 자신의 SNS에 웨딩사진을 공개하며 "짜잔 웨딩촬영했어요"이라는 글을 적었다. 김선정의 예비신랑은 4살 연하의 비연예인으로 알려졌다. 본식은 오는 11월 28일 진행될 예정이다.
그룹 신화의 멤버 전진(41)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여파로 결혼식을 한차례 미뤄 9월 27일 식을 거행한다. 전진은 지난 5월 승무원인 예비 신부와 결혼을 발표했다. 특히, 전진과 예비신부는 오는 28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합류한다고 알려져 궁금증을 더한다.
코로나 완치…김원해·허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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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더블에스지컴퍼니 제공
배우 김원해, 허동원이 지난 22일 나란히 완치판정을 받았다. 김원해 소속사 더블에스지컴퍼니는 "22일 음성판정을 받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게 됐다. 향후 후유증 등에 대한 우려가 있는 만큼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우 허동원의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측 역시 "전파력 없음을 판정받아 퇴원한 후, 2주 동안 자가격리를 이행했다"고 밝혔다. 건강관리에 힘쓰며 오는 10월부터 작품 활동을 준비할 예정이다.
인과응보…정준영·최종훈 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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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DB
가수 정준영과 최종훈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등 혐의로 기소됐다. 두 사람은 무려 11차례에 걸쳐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와 지난 2016년 강원도 홍천과 대구 등지에서 술에 취한 여성들을 집단으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았다. 1심에서 정준영은 징역 6년, 최종훈은 징역 5년을 받았으며, 24일 진행된 2심에서 피해자와 합의한 점을 고려해 정준영은 징역 5년, 최종훈은 징역 2년 6개월로 감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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