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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티 출신 다혜가 엄정화 '포이즌'을 리메이크한다.
오는 10월 10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다혜의 새 솔로 싱글 'Poison'(포이즌)이 발매된다. 1998년 발매된 엄정화의 '포이즌'을 리메이크한 곡으로, 다혜는 "첫 솔로 데뷔를 존경하는 엄정화 선배님의 ‘포이즌’을 하게 되었다는 사실 자체가 영광이고 뜻깊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명곡이라 한편으론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 중이니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리겠다"라고 당부를 전했다. -
특히 다혜의 '포이즌'에는 원작자 주영훈이 직접 편곡자로 참여해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주영훈은 "'포이즌'은 저나 엄정화의 대표곡이라는 사실을 넘어서서 1990년대 음악을 상징하는 곡으로도 볼 수 있는 노래다"라며 "이번에 다혜를 통해 내가 만들었던 곡을 다시 편곡 할 수 있어서 더 즐겁고 의미 있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주영훈은 원곡을 라틴풍으로 편곡했으며 다혜만의 색깔을 더해 소울풀한 느낌의 리메이크곡으로 완성시켰다는 후문이다. 주영훈은 "멋진 라틴곡으로 재탄생 되어 매우 만족한다. 앞으로 다혜가 한국의 카밀라 카베요(Camila Cabello)와 같은 아티스트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다혜는 지난 2013년 그룹 베스티로 데뷔해 '두근두근', '연애의 조건(Love Options)', 'Thank U Very Much(땡큐 베리 머치)', 'Hot Baby(핫 베이비)', '니가 필요해(I Need You)', 'Excuse Me(익스큐즈 미)' 등으로 활동했다.
- 하나영 기자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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