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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교사 안은영' 정세랑 작가, "딱이라고 생각했던 정유미 캐스팅 실감 안 났다"

기사입력 2020.09.24.11:36
  • '보건교사안은영' 제작발표회 정유미 / 사진: 넷플릭스 제공
    ▲ '보건교사안은영' 제작발표회 정유미 / 사진: 넷플릭스 제공
    정세랑 작가가 '보건교사 안은영' 캐스팅에 만족감을 전했다.

    24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극본 정세랑, 연출 이경미)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돼 이경미 감독, 정세랑 작가와 배우 정유미, 남주혁이 참석했다.

    '보건교사 안은영'은 평범한 이름과 달리 남들 눈에 보이지 않는 ‘젤리'를 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보건교사 안은영이 새로 부임한 고등학교에서 심상치 않은 미스터리를 발견하고, 한문교사 홍인표와 함께 이를 해결해가는 명랑 판타지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 원작 소설에 이어 오리지널 시리즈 극본에도 참여한 정세랑 작가는 "처음 작품화 된다고 했을 때, 정유미가 너무 딱이라고 생각해서 이미지가 사라지지 않았다"라며 "캐스팅 소식을 듣고 실감이 나지 않았다"라고 답했다.

    이어 정세랑 작가는 정유미와 남주혁의 조합에 "이렇게 완벽한 앙상블이 있을 수 있다니 실감이 안 나고, 작품을 봤을 때도 실감이 나지 않았고, 오늘 만나뵙게 됐는데도 실감이 안 나는 상황이다"라고 만족스러운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보건교사 안은영'은 오는 25일(금)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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