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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독도 1,094km' 바닷길 선발대, 김남길·박성웅·고아성·고규필 합류

기사입력 2020.09.23.10:37
  • 사진 : 각 소속사 제공
    ▲ 사진 : 각 소속사 제공
    목포부터 독도까지 무려 1,094km의 바닷길을 가른다. 이 여정에 배우 김남길, 박성웅, 고아성, 고규필이 합류했다.

    23일 tvN 측은 "배우 김남길, 박성웅, 고아성, 고규필이 새 예능프로그램 '바닷길 선발대'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는 절친들과 함께 서해에서 동해까지 배를 타고 우리나라 바닷길을 일주하며 숨은 섬들을 여행하는 24시 선상 라이프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러시아 횡단 열차를 타고 9,288km를 달렸던 '시베리아 선발대' 제작진의 새 프로젝트.

    김남길, 박성웅, 고규필, 고아성은 '바닷길 선발대' 참여를 위해 전원이 요트 면허를 취득했다. 한달 가까이 노력한 끝에 면허를 따고, 멤버들이 직접 요트를 운전했다고 전해져 첫 방송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우리 바다 둘레길 항해는 아무도 경험해 본 적 없는 만큼 이들의 좌충우돌 '생고생' 에피소드가 예고된다.

    특히 네 사람의 둘레길 항해는 언택트 여행으로서의 새로운 발견을 선보일 전망이다. 주변 환경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바다 한가운데서 멤버들끼리 똘똘 뭉쳐 먹고 자고 항해하며 신선한 형태의 언택트 여행기를 그려내는 것.

    연출을 맡은 이찬현 PD는 "'바닷길 선발대'는 목포에서 독도까지 1,094km를 11박 12일 동안 배를 타고 섬과 섬 사이의 바닷길을 직접 만들어가는 여정을 담은 언택트 여행 예능이다"라며, "12일 동안 스스로 먹고 자고 항해하는 선발대원들이 미리 가 본 바닷길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해 보시길 바라며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tvN 신규 예능 프로그램 '바닷길 선발대'가 오는 10월 18일(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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