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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휘순이 결혼 소감과 함께 예비신부를 소개했다.
22일 박휘순이 관계자를 통해 결혼 소감을 전했다.
박휘순은 "작년 여름, 마치 로또를 맞은 것처럼 갑자기 시작된 사랑. 떨리고 조심스러운 마음이 켰다"며 "그 어떤 때보다 힘든 시기에 제 옆을 묵묵히 지키며 함께 해준 그녀를 이제는 제가 평생 지키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예비신부가 건강하고 밝은 에너지가 넘치는 친구라고 소개하며 "일 년이라는 시간 동안 그 친구로 인해 저의 삶과 생활도 많이 바뀌게 됐다. 무엇보다 제 인생에서 가장 친한 친구가 생긴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적었다.
이어 "살면서 때로는 힘든 순간이 오겠지만 지혜롭게 해결하고 매 순간 서로를 배려하며 이해하며 살아가겠다. 항상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마지막으로 장인어른, 장모님, 그리고 아버지, 어머니, 같이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박휘순의 여자친구가 SNS를 통해 결혼 사실을 직접 밝혔다. 해당 글에는 "휘순 오빠 여자친구입니다. 갑작스럽지만 좋은 소식을 전하기 위해 휘순 오빠의 계정을 잠시 도용해 인사드립니다"라며 "(박휘순은) 제가 데려갑니다. 겉보기와 달리 굉장히 따뜻하고 배려 깊고, 저를 생각해주는 모습에 결혼을 결심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
◆ 다음은 박휘순 결혼 발표 소감문
모든 것이 조심스러운 때에 알린 결혼 소식임에도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셔서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작년 여름, 마치 로또를 맞은 것처럼 갑자기 시작된 사랑. 떨리고 조심스러운 마음이 컸습니다. 그 어떤 때 보다 힘든 시기에 제 옆을 묵묵히 지키며 함께 해 준 그녀. 이제는 제가 그녀를 평생 지키고 싶습니다.
예비신부는 건강하며 밝은 에너지가 넘치는 친구입니다. 일 년이라는 시간 동안 그 친구로 인하여 저의 삶과 생활도 많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제 인생에 있어서 가장 친한 친구가 생긴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살면서 때로는 힘든 순간이 오겠지만 지혜롭게 해결하고, 매 순간 서로를 배려하며 이해하며 살아가겠습니다.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하는 결혼식인 만큼 조심스럽게 하나씩 천천히 잘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가족, 친지, 주변 분들 한 분 한 분께 연락드리며 감사한 마음 전하겠습니다. 항상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장인어른·장모님 그리고 아버지·어머니, 같이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우정 기자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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