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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글로우 이유 "소외된 계층, 절망에 빠진 세대 위해 싸우는 여전사 변신"

기사입력 2020.09.21.18:01
  • 에버글로우 컴백 쇼케이스 / 사진: 위에화 제공
    ▲ 에버글로우 컴백 쇼케이스 / 사진: 위에화 제공
    에버글로우가 강렬한 에너지를 선사하는 여전사로 변신한다.

    오늘(2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에버글로우 두 번째 미니앨범 '-77.82X-78.29'가 발매된다. 에버글로우는 컴백을 앞두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77.82X-78.29'는 그동안 에버글로우가 한번도 시도해보지 않았던 퍼포먼스와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이 돋보이는 앨범이다. 새 앨범 타이틀로 선정된 'LA DI DA'(라 디 다)는 Uptempo Electropop과 Retro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신선한 레트로 댄스 감성을 극대화시키며 두 귀를 자극하는 곡이다.

    특히 현재의 어지러운 시대 속에서 잘난 척하며 불만에 가득 차 있는 HATER들을 향한 의미심장한 경고의 메시지가 함축적으로 담겨 있다. 이에 이번 신곡 뮤직비디오에서 에버글로우는 강렬한 매력을 발산하는 여전사로 변신한다. 이유는 "이 시대에 소외된 계층과 절망에 빠진 세대를 위해 싸우는 내용이다. 그들을 위로할 수 있는 여전사로 변신했다"라고 소개했다.

    독특한 콘셉트인 만큼, 뮤직비디오 촬영 중 있었던 에피소드를 묻자 아샤는 "굉장히 좁고 먼지가 많은 환풍구에서 촬영을 했다. 한 시간 넘게 촬영을 한 뒤, 나올 때 다리가 저려서 스태프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라고 답했으며, 시현은 "뮤직비디오 신 중에서 히어로 포즈를 취해야 해서 연습을 하는 도중에 메이크업 선생님께서 넘어지셔서 딱 선생님을 잡아드리게 됐다"라며 "고맙다는 말을 듣는데 스스로 영웅이 된 기분이었다"라는 에피소드를 밝혔다.

    한편 에버글로우는 오늘(21일) 오후 6시 음원 발매 이후, 저녁 8시 네이버 V 라이브 채널을 통해 컴백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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