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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이 역대급 동안 얼굴을 자랑했다.
21일 JTBC 새 월화드라마 '18 어게인'(극본 김도연·안은빈·최이륜, 연출 하병훈)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하병훈 감독을 비롯해 김하늘, 윤상현, 이도현, 김유리, 위하준이 참석했다.
'18 어게인'은 이혼 직전에 18년전 리즈시절로 돌아간 남편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윤상현은 18세 고등학생 때 가장이 된 후, 자신의 꿈을 애써 외면한 채 현실에 쫓기며 살아온 '홍대영'으로 분한다. 그는 한 순간에 리즈시절의 몸으로 돌아가게 되고, '고우영'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간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18년 전으로 돌아가면 어떨 것 같느냐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 윤상현은 "18년 전으로 돌아가면 제가 서른이다"라고 말해 현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의 모습이 48살로는 보이지 않았기 때문.
이어 윤상현은 "제가 서른둘인가 셋에 첫 드라마를 찍었다. 그때 감독님과 스태프들한테 욕을 많이 먹곤 했는데, 서른 살로 돌아갈 수 있다면 연기를 더 일찍 배우고 싶다"고 연기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JTBC 새 월화드라마 '18 어게인'은 오늘(21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 이우정 기자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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