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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방송] 4년 만의 복귀 나선 전인화, '오! 삼광빌라!'로 전할 '가족'의 의미

기사입력 2020.09.19.09:00
  • MBC 드라마 '내 딸 금사월'을 흥행으로 이끌었던, 전인화가 약 4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에 나선다. 전작과 같은 주말 드라마지만, 캐릭터는 전혀 다르다. 따뜻한 매력을 가득 안고 돌아오는 전인화가 '오! 삼광빌라!'를 흥행으로 이끌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 '오! 삼광빌라!' 첫방송 / 사진: 프로덕션 H, 몬스터유니온 제공
    ▲ '오! 삼광빌라!' 첫방송 / 사진: 프로덕션 H, 몬스터유니온 제공
    오늘(19일) 저녁 7시 55분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는 다양한 사연을 안고 삼광빌라에 모여들었으나, 이곳 터줏대감 순정(전인화)의 '집밥' 냄새에 눌러 앉게 된 사람들이 서로에게 정들어 가는 과정을 그린 왁자지껄 신개념 가족 드라마.

    전인화가 맡은 '이순정'은 경력 30년의 프로 가사 도우미이자, 삼남매의 엄마, 그리고 삼광빌라의 사장이다. 전인화는 '이순정'의 가장 큰 매력을 따뜻함으로 꼽으며 "힘들수록 긍정적인 사람과 함께하면 주변에 있는 사람도 덩달아 에너지를물들이는 따뜻한 사람이다"라고 소개했다.

    특히 전인화는 "'오! 삼광빌라!'를 보면서 많이 웃고 마음이 따뜻해지셨으면 좋겠다. 요즘 같이 어렵고 힘든 시기일수록 서로를 더 보듬고 위로와 응원으로 단단해지는 가족애를 느끼시길 바란다"라며 이순정 캐릭터로 전하고 싶은 희망에 대해 언급했다 얻을 수 있지 않나. 순정은 그렇게 주변을 행복으로 .

  • 전인화를 비롯해 정보석, 황신혜, 진경, 김선영, 인교진 등 믿고 보는 캐스팅 라인업이 완성됐다. 여기에 그러운 매력을 발산할 진기주, 전성우, 한보름, 보나(우주소녀), 려운, 김시은 역시 기대감을 높이며, '하나뿐인 내편' 홍석구 감독과 재회한 이장우의 모습 역시 궁금증을 자극한다.

    극의 주요 배경이 될 '삼광빌라'는 개인공간의 편안함과 공동공간의 즐거움이 완벽히 존재하는 '는 완벽한 코리빙(Co-living)의 공간이다. 여타 공동 주거지와 같은 듯 하지만, 치명적 매력의 '이순정 집밥'은 세입자들을 한 자리로 모이게 만든다. 부잣집 사모님들이 경쟁을 벌일 정도로 솜씨가 뛰어난 순정은 사랑과 정성을 가득 담아 매끼를 준비하며 따뜻함을 선사한다.

    이에 '삼광빌라'에서는 세입자들 사이엔 얽히고설키는 복잡한 하트 시그널이 오갈 예정이다. 운명적인 재회 후 흐릿해진 기억 속에서 피어나는 아련한 첫사랑의 추억을 그리는 꽃중년 로맨스, 피 터지게 싸우다 정든 앙숙 케미 폭발 로맨스, 골 때리는 연상연하 꿀잼 로맨스, 첫눈에 반한 막냉이 로맨스 등 각양각색 2050 전세대 로맨스를 선보이는 것. 벌써부터 웃기고 설레는 티격태격 케미가 기대된다.

  • 이처럼 '오! 삼광빌라!'에서는 집밥을 매개로 개성 넘치는 세입자들이 한 밥상에 둘러앉아 서로의 일상과 문화를 공유하며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되는 모습을 선보인다. 이러한 새로운 가족의 패러다임은 순정의 가족을 통해서도 그려진다. 바로 순정과 3남매 이빛채운(진기주), 이해든(보나), 이라훈(려운)의 생일이 같다는 것. 도합 129살의 촛불과 함께 생일 파티를 준비하는 이들은 혈연을 넘어선 가족의 진짜 의미에 대해 화두를 던질 전망이다.

    '오! 삼광빌라!' 제작진은 "혈연관계를 뛰어넘어 서로의 시선을 맞추고 마음을 열어 정을 나누고 사랑한다면 그 또한 가족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획 의도를 밝히며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연결된 진짜 '가족'을 이야기하고 싶다. '오! 삼광빌라!'를 통해 가족이라는 존재의 소중함과 그 의미를 가슴에 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는 오늘(19일) 저녁 7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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