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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태가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17일 한국월드비전에 따르면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유지태가 지난해에 이어 기부 마라톤 '2020 월드비전 글로벌 6K 포 워터 버추얼런(Global 6K for Water, 이하 버추얼 6K)'에 참여한다.
'버추얼 6K'는 아프리카 아동들이 물을 얻기 위해 매일 걷는 평균 거리 6km를 행사 참가자들이 걷거나 달리면서 개발도상국 아동들이 깨끗한 물을 위해 겪는 어려움을 경험하고 식수위생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한 온라인 캠페인이다.
유지태는 지난해에 진행된 '2019 글로벌 6K 포 워터'에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달리며, 아프리카 아이들의 식수 문제에 공감하고, 대중들의 관심을 촉구한 바 있다. 올해 언택트로 진행되는 '버추얼 6K'에도 동참해 기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유지태는 "지난해 처음 글로벌 6K에 참여했을 때 다양한 연령층의 후원자분들과 함께 달리며, 많은 분들의 따뜻한 에너지를 느꼈다"며 "올해도 뜻깊은 캠페인에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고, 비록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것들이 달라진 일상이지만, 각자의 일상 속에서 따뜻한 마음을 다시 한번 나눠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09년 월드비전을 통해 몽골 아동 2명과 결연을 맺고 후원을 시작한 유지태는 2011년 한국월드비전의 홍보대사로 위촉, 르완다 식수펌프 후원·아이티 대지진 긴급구호금 기부 등 꾸준히 나눔 활동에 동참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한편 '2020 월드비전 버추얼 6K'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아프리카 지역에 깨끗한 물을 제공하는 식수위생사업과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예방 사업을 위해 쓰일 예정이며, 참가 신청은 10월 4일까지 월드비전 글로벌 6K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 이우정 기자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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