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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그리고 13년 동안 여름만되면, 기억 한켠에서 회자되는 추억이됐다. 배우 공유, 윤은혜, 이선균, 채정안, 김재욱, 김동욱이 모여 13년 전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을 추억한다.
오는 9월 24일과 10월 1일 밤 10시 40분 '청춘다큐 다시 스물'이 지난 2007년 방송된 이후 레전드 드라마로 자리매김한 '커피프린스 1호점'의 주역들의 모습을 담았다. 지금은 당대 최고의 배우로 자리매김한 공유, 이선균을 비롯해 여전히 많은 이들의 가슴속에 커프의 연인으로 자리잡고 있는 윤은혜와 채정안, 당당히 주연배우로 발돋움한 김동욱, 김재욱까지 '커피프린스 1호점'의 주역들이 13년 전 풋풋한 자신의 모습을 마주했다.
실제로 드라마나 영화 이외에 얼굴을 보기 힘든 스타들이지만, 모두 "'커피프린스'라면 얘기가 다르다"며 흔쾌히 출연 의사를 밝혀왔다. 먼저 이들은 각자 인터뷰를 진행한 후 ‘언택트’로 서로의 촬영본을 보고 그에 대한 격려와 공감을 나눴다.
실제로 촬영기간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겹쳐 만남 성사가 불투명했던 상황. 그러나 '커피프린스 1호점'의 실제 촬영 장소였던 서교동과 부암동 카페의 협조를 얻어 극적으로 깜짝 만남이 성사되었다. 아직도 서로를 ‘가족’으로 부르며 특별한 유대감을 자랑하는 멤버들이기에, 이 오랜만의 만남은 화기애애하고 유쾌했다는 후문이다.
거기서 한발 더 나아가, 6명의 배우들은 각자의 청춘과 배우로서의 고민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줘 제작진을 감동시켰다. 이들은 '커피프린스 1호점' 명장면을 함께 보며 그 시절로 돌아간 듯 촬영 당시의 감정과 에피소드들을 생생하게 털어놓았다니, 커프 팬들에게는 가슴 설레는 선물이 될 것이다.
거기에 '커피프린스 1호점'을 연출한 이윤정 감독이 직접 말하는 캐스팅 비화와 뜻밖의 조력자 등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 또한 공개된다. 이윤정 감독의 영상을 보자마자 반가움에 눈물을 터뜨린 배우들. 그들이 이토록 커프를 애정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다시스물'이 그 목소리를 담았다.
MBC '청춘다큐 다시스물 - 커피프린스 편'은 오는 9월 24일과 10월 1일, 밤 10시 40분에 2부작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 조명현 기자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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