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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에 비대면 혼밥족 증가↑…소포장 컵과일∙샐러드 등 인기

기사입력 2020.09.16 15:39
  •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비대면 식사 및 혼밥(혼자서 식사하기) 문화가 확산하고 있다. 특히,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에 혼자서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과일, 샐러드 제품들이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올여름 기록적인 폭우와 연이은 태풍의 여파로 인한 과일∙채소값이 급등해 보관과 섭취가 편리한 소포장 제품들의 인기를 부추기고 있다.

  • 돌(Dole)코리아 ‘후룻컵’
    ▲ 돌(Dole)코리아 ‘후룻컵’
    청과브랜드 돌(Dole)코리아는 1회당 먹기 좋은 양만큼의 과육을 100% 과즙 주스에 담은 ‘후룻컵’을 선보였다. ‘후룻컵’은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작은 컵에 포크까지 동봉돼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으며, 과일을 깎는 번거로움이나 껍질, 씨 등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할 필요가 없어, 바쁜 직장인들이나 학생들을 위한 간식, 디저트로 제격이다.
     
    특히 코로나19의 확산 이후, 사람들이 북적이는 카페 대신 사무실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간편 간식이 인기를 얻으면서, 후룻컵의 지난 3월~8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 최근에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후룻컵보다 넉넉한 사이즈의 ‘후룻버킷 2종’도 새롭게 선보였다.
  • 이마트24, 소포장 냉동과일 3종
    ▲ 이마트24, 소포장 냉동과일 3종

    이마트24의 소포장 냉동과일 3종(블루베리, 망고, 체리)은 웰빙 디저트를 즐기거나 평소 과일 섭취가 부족한 고객을 위해, 원물 과일을 한 알씩 세척해, 한입 크기로 만들어 급속 냉동시킨 상품이다.

    냉동과일은 샐러드나 요구르트에 넣어 먹거나 우유와 함께 갈아서 시원한 스무디로 만들어 먹는 등 다양한 디저트로 즐길 수 있다. 또 과일의 껍질을 깎을 필요 없이 바로 섭취가 가능해 편리하며, 적당한 200g으로 소포장 되어 있다.

  • 현대그린푸드 ‘그리팅’ 샐러드
    ▲ 현대그린푸드 ‘그리팅’ 샐러드

    가벼운 점심식사나 간식으로도 손색 없는 간편 샐러드 제품들도 눈길을 끈다.

    현대그린푸드가 운영하는 맞춤형 케어푸드 브랜드 ‘그리팅’은 기존 제품보다 용량을 30% 줄인 스몰 사이즈 샐러드 4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식사대용으로 설계된 ‘그리팅’의 기존 샐러드 제품과 다르게, 가볍게 간식으로 즐기기를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150~200g수준으로 용량을 줄인 제품을 선보였다.

  • 피그인더가든 ‘피그인더가든 스낵샐러드’ 2종
    ▲ 피그인더가든 ‘피그인더가든 스낵샐러드’ 2종

    SPC삼립은 샐러드 브랜드 ‘피그인더가든’의 신제품 ‘피그인더가든 스낵샐러드’ 2종을 출시했다. 야채를 챙겨 먹기 어려운 현대인들이 다양한 야채를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샐러드다.

    ‘견과&스틱야채 스낵샐러드’는 당근, 샐러리 스틱과 자색고구마칩 등을 넣었으며, ‘치즈&스틱야채 스낵샐러드’는 당근, 샐러리, 고구마 스틱과 크래프트 콜비잭 치즈 등으로 구성하여 포만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회사, 집에서 건강한 간식이 먹고 싶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했다.

  • 파리바게뜨는 채소와 드레싱을 조합해서 나만의 샐러드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픽 마이 밸런스(Pick my Balance)’를 선보였다. 한 번 먹기 좋은 양의 채소를 파우치에 담아 휴대가 간편하고 언제 어디에서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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