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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삼광빌라!' 전인화가 '내딸 금사월' 이후 약 4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에 나선다.
16일 KBS 공식 유튜브를 통해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오! 삼광빌라'는 다양한 사연들을 안고 '삼광빌라'에 모여든 사람들, 타인이었던 이들이 서로에게 정들고 마음을 열고 사랑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 극 중 전인화는 경력 30년에 빛나는 프로 가사 도우미로 삼남매의 엄마이자, 삼광빌라 사장 '이순정'으로 분한다.
전인화는 "처음에 순정 역할 제안이 들어와서 감독님과 작가님을 만났을 때, 이순정 역할에 대한 이야기 보다도 드라마 이야기를 하는 그 시간 자체가 행복했다"라며 "감독, 작가님이 이런 드라마를 만들고자 한다는 것을 마음으로 느낄 수 있었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간 밝고 귀여운 역할을 안 해봤는데 촬영을 하면서도 '이게 맞을까', '이게 옳은건가' 하는데 감독님께서 오셔서 텐션을 더 올려도 좋다는 이야기를 해주신다"라며 "순정이를 이렇게 만들면 되겠다는 확신이 생겼다. 밝고 활기차게 시청자에게 잘 전달하고 싶다"라는 바람을 밝혔다.
한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는 오는 19일(토) 저녁 7시 55분 첫 방송된다.
- 하나영 기자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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