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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천 을왕리해수욕장 인근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가 이슈가 된 가운데, ‘음주운전 안 하기 캠페인’이 주목받고 있다.
오비맥주는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실시하고 있는 ‘음주운전 안 하기 똑똑한 약속 캠페인(Smart Pledge Campaign)’ 참여자가 2만 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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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27일 캠페인을 시작한 이후 3주 만에 2만 명 이상이 ‘술을 한 잔이라도 마셨다면 단 1초도 운전대를 잡지 않겠다’는 약속에 동참하며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 조성에 힘을 더하고 있다.
서약자 중 1,300여 명은 개인 SNS계정에 서약 참여 화면을 공유하면서 자발적으로 가족과 친구, 지인들에게도 서약에 동참하라고 권유해 캠페인이 확산되고 있다.
‘음주운전 안 하기 똑똑한 약속 캠페인’은 음주운전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온라인 대국민 서약 캠페인이다. 상습 음주운전의 대부분이 단거리 음주운전에서 시작한다는 것을 알리고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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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R 코드로 참여해요~ 오비맥주, 도로교통공단과 새내기 운전자 대상으로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
오비맥주 관계자는 "단기간에 서약자가 2만 명을 돌파한 것은 공익캠페인으로는 매우 이례적인 성과”라며 "이번 서약 캠페인이 음주운전을 줄이고 뿌리 뽑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주운전 안 하기 똑똑한 약속 캠페인’은 29일(화)까지 전국 27개 운전면허시험장 신규 운전면허증 발급 창구에 비치된 QR 코드를 찍거나 파트너사인 모두의주차장과 카수리 앱에 소개된 ‘똑똑한 약속 캠페인’ 배너를 클릭해 서약에 참여할 수 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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