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안다르, 버려진 원단 재활용한 프리사이클링 레깅스 제품 선보여

기사입력 2020.09.15 10:50
  • 안다르가 환경을 보호하고 건강한 삶을 이어나가고자 프리사이클링 ‘리업 에어쿨링 레깅스’를 선보인다.

    프리사이클링(precycling, pre+recycling) 이란 물건을 구매하기 전부터 폐기물을 최소화하는 소비를 하는 것을 뜻한다.

  • 사진 제공=안다르
    ▲ 사진 제공=안다르

    리업 에어쿨링 레깅스는 기존에어쿨링 원단과 품질은 같지만 맨눈으로 보이지 않는 미세한 무늬가 생겨 선택받지 못한 원단을 활용한 제품이다. 원단 선별과정에서 남겨진 이유가 품질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레깅스로 생산해도 착용감과 기능성이 동일하다. 기장은 9부와 8.2부로 출시되어 기장에 따른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이 제품은 구매하는 것만으로도 버려지는 원단을 줄여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다. 게다가 한층 더 합리적인 가격대로 에어쿨링의 편안한 착용감을 경험할 수 있어 소비자의 가심비를 충족시키는 아이템이 될 전망이다.

    연간 국내에서 버려지는 8만여톤의 의류는 썩지 않고 토양과 지하수를 오염 시켜 생태계를 파괴하고 삶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버려지는 원단을 활용한 안다르의 프리사이클링 제품은 환경을 보호하는 적은 노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안다르 관계자는 “프리사이클링 제품인 리업 에어쿨링 레깅스를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패션을 전개하여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동참하겠다”며 “국내에서 버려지는 옷에 비하면 작은 노력일 수 있지만, 소비자의 동참으로 나비효과가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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