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가을이 왔음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 옷장 속에 넣어둔 얇은 긴 팔 옷이나 재킷 등을 꺼내 입으면서 스타일링에 변화를 줘 기분전환을 꾀하고 싶은 충동이 일기도 한다. 이럴 때 전체 스타일을 바꾸지 않고도 간단하게 변화를 줄 수 있는 아이템은 바로 주얼리다.

최근 주얼리 트렌드는 젠더리스, 타임리스를 키워드로 모던하면서 클래식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주목을 받고 있으며, 볼드한 체인과 진주 소재 등을 사용해 데일리룩에 포인트가 될 수 있는 주얼리에 주목하고 있다.

일리앤(12&)이 20FW 시즌 ‘뉴 소피(New Sophi)’ 컬렉션을 출시하며 브랜드 뮤즈 차정원, 신예은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에서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주얼리 룩을 선보인 이들은 페미닌함과 매니시함이 특징인 뉴 소피 컬렉션을 그녀들만의 매력으로 더욱 우아하고 세련되게 연출했다.

뉴 소피 컬렉션은 실용성과 젠더리스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것이 특징으로, 이번 시즌 가장 핫한 소재로 주목받는 볼드한 체인과 비정형이 매력적인 바로크 진주를 사용했다. 키 디테일은 긴 바로크 진주와 루프 텍스쳐이며, 키 아이템은 이어커프와 체인 목걸이로 데일리 포인트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다니엘 웰링턴(DANIEL WELLINGTON)이 선보인 주얼리 컬렉션은 엘란(ELAN), 에말리에(EMALIE), ‘에스피레이션(ASPIRATION)’ 총 3가지 라인이다. 각각의 라인은 목걸이, 팔찌, 귀걸이, 반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클래식한 타임리스 디자인을 기반으로 우아하면서도 고급스러워 데일리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좋다.

브랜드 뮤즈 이성경이 선택한 엘란 컬렉션은 브랜드의 스테디셀러 아이템인 클래식 브레이슬릿과 클래식 링에 영감을 받아 세련된 컷 아웃 디테일이 돋보인다. 또 에스피레이션 컬렉션은 원형 디자인에 영감을 받아 완성, 귀걸이와 목걸이로 구성됐다. 세라믹과 스테인리스 스틸에 브랜드 로고가 각인된 로즈 골드 디테일로 페미닌한 무드와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에말리에 컬렉션은 에나멜링 기법에서 영감을 받아 정교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일레란느(ILLE LAN)가 선보인 2020 AW시즌 ‘젠틀러 컬렉션(Gentl.er collection)’은 일과 삶을 소중히 여기는 여성의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오마주 하여 주체적인 여성을 표현했다. 오드리 헵번, 제클린 케네디 오아시스와 같은 우아하며 지혜로운 여성, 부드러움 속에 강인한 여성의 이미지를 떠오르게 한다.

이번 컬렉션은 클래식하고 여성스러움이 묻어나는 진주를 메인 소재로 트렌디한 감각의 골드 체인과 유색석으로 포인트를 주어 우아하고 모던한 감성이 드러나는 6가지 라인을 출시했다.

불규칙한 모양이 매력적인 담수 진주를 사용해 토금 장식과 꽈배기 모양의 디테일이 돋보이는 그레이스 이어링, 금속 체인 사이 진주알이 장식된 젠틀러 링, 진주와 골드 컬러의 체인이 화려한 듯하지만 세련된 포인트를 주는 그레이스 네크리스 등으로 구성했다, 올가을 모노 톤 계열의 색상이 다시 유행하는 가운데 흑백의 조화가 돋보이는 블랙 수트 또는 니트와 매치하면 우아하면서도 도회적인 스타일을 완성시킬 수 있다.

제이에스티나(J.ESTINA)는 뮤즈 아이유(IU)와 함께한 2020 가을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화보 속 아이유는 기존의 청순하고 러블리한 이미지와는 다른 성숙하고 당당한 여성상의 모습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블랙 재킷을 입은 아이유는 무심한 듯 도도한 표정에 시크한 매력을 극대화하는 주얼리를 매치했다. 아이유가 착용한 '드림 코인(DREAM COIN)' 목걸이는 모던한 디자인에 페미닌한 감성을 더한 ‘제이 에 떼(J e' te)’ 컬렉션 제품이다.

몽환적인 분위기가 돋보이는 또 다른 컷에서는 그윽하면서도 나른한 눈빛으로 아이유만의 독보적인 비주얼을 자랑했다. 우주를 연상시키는 다크 블루 스톤 주얼리에 포근한 연보라 니트로 인형 같은 미모를 과시했다.

디디에 두보(DIDIER DUBOT)가 2020 FW 시즌을 맞아 ‘시그니처D(SignatureD)’ 컬렉션을 선보이며 뮤즈 한예슬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시그니처D 컬렉션은 특유의 입체적인 형태감 아래 정제된 페미닌함과 미니멀리즘 감성이 특징이다. 디디에 두보를 상징하는 ‘이니셜 D’를 센슈얼한 여성을 연상시키는 유려한 곡선과 입체적인 형태로 볼륨감 있게 표현했다. 또한, D쉐입은 보이는 시각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는 은유적 가치를 지닌 하나의 오브제와 같이 느껴지도록 했다.

시그니처D 컬렉션은 볼륨감과 공간감이 균형 있게 어우러져 데일리 포인트 아이템으로도 제격이며, 컬렉션 일부 상품은 로즈 골드 외 옐로우 골드 컬러로도 만나볼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다양하다.

스톤헨지(STONEHENgE)가 뮤즈 전지현과 함께한 ‘뷰티풀 모먼츠’ 캠페인 가을 광고컷을 공개했다.

광고 컷 속 전지현은 아름답게 저무는 일몰을 배경으로 브라운 컬러의 톤온톤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이 컷에서 그녀는 자연스럽게 풀어헤친 셔츠 사이로 S 팬던트 주얼리를 매치해 모던한 룩을 완성했다. 스톤헨지의 이니셜인 ‘S’를 모티브로 한 ‘S-LINK’는 세련된 링크 디자인이 돋보인다.

또 세련된 화이트 의상을 입은 다음 컷에서는 반짝이는 별 주위를 감싼 행성 모티브의 주얼리를 함께 매치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주얼리는 투명한 사파이어 글라스 중앙에 스톤을 세팅해 마치 별이 하늘에 떠 있는 듯한 모습을 형상화한 스톤헨지 라스텔라 컬렉션이다.

모니카비나더가 패션모델 겸 인플루언서 도이나 치오바누와 협업한 컬렉션을 한국에 런칭한다.

이번 컬렉션은 지속 가능성 향상을 위한 여정의 일환으로, 모니카비나더가 꾸준히 강조해왔던 RECYCLE, REPAIR, REWEAR 라는 브랜드 철학을 잘 보여주는 콜라보레이션이다. 컬렉션 제품은 브랜드 최초로 100% 리사이클 실버로 만들어졌다.

도이나 컬렉션은 단 1개의 주얼리로도 펜던트 참들을 더하거나 다른 주얼리와 레이어링을 해서 다양한 방식으로 착용하는데에 최적화 된 굉장히 다재다능한 주얼리이다. 해머링, 맞춤 커팅된 원석, 우븐 트위스트 체인의 요소들이 빈티지 한 느낌을 주면서도, 클래식하고 타임리스한 디자인과 편안한 착용감으로 매일 착용하고 싶은 에센셜 피스들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