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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1일 '유희열의 스케치북'…부활, SuperM, 하은, 최자 출연

기사입력 2020.09.11 22:00
  • 9월 11일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부활, SuperM, 하은, 최자가 출연한다.

  • 첫무대에는 밴드 부활이 올랐다. 부활은 첫 곡으로 1997년에 발매되어 전국민적 사랑을 받은 5집 앨범 타이틀곡 ‘Lonely Night’를 선곡, 박완규의 시원한 보컬과 강렬한 밴드 사운드로 명불허전 무대를 꾸몄다.   

    9월 11일, 모든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들을 담은 부활의 새로운 싱글 ‘순간’이 발매된다. 김태원은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이루마와 공동 작곡한 곡으로 부활 1집 이후 처음으로 외부 작곡가에게 받은 곡이다“고 밝혔다. 박완규는 ”다시 한 번 김태원을 존경하게 만들어준 곡이다“고 언급해 곡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올해로 데뷔 25주년을 맞이한 박완규는 ”25년 동안 무대에 올라갔는데도 떨린다고 말하자 김태원이 까불지마 35년 한 나도 떨려”라고 언급했다며, 가요계의 전설이지만 무대를 대하는 자세와 남다른 열정을 내비췄다.  

    김태원은 ”올해 안으로 14집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앨범 발매 계획과 동시에 14집 수록곡이자 ‘회상3’ 이후 아내를 위해 만든 미발매곡 ‘풍경’을 기타 연주와 보컬을 함께 선보이기도 했다.   

  • 다음 무대에는 SM의 대세 그룹이자 K-POP 어벤저스로 불리고 있는 SuperM이 올랐다. SuperM은 첫 곡으로 올해 8월에 발매된 [Super One]의 첫 번째 싱글 ‘100’을 선곡, 파워풀한 안무와 비트로 무대를 장악했다.   

    이날 SuperM은 샤이니, 엑소, NCT 그리고 WayV 까지 SM에 대표 그룹 멤버들이 모여 결성된 그룹인 만큼 멤버별로 다양한 끼를 방출했는데, 태민은 Golden의 ‘Hate Everything’을 선곡해 수준급 보컬과 피아노 실력을 보여줬고, 마크는 본인이 직접 작사한 자작랩 ‘Bad Smell’ 그리고 루카스와 텐은 파워풀한 댄스를 선보이며 가지각색 매력을 뽐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슈퍼엠은 ”앞으로 온라인으로 많은 컨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고 언급해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케 했다.   

    SuperM은 9월 1일 발매된 신곡 ‘호랑이’는 ”자신의 야성적인 면들을 숨길 필요 없이 마음껏 풀어 놓으라는 메시지가 담긴 곡“이라며 호랑이가 연상되는 안무와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방송 최초로, 스케치북 무대에서 공개했다. 또한 미국 ABC ‘지미 키멜 라이브 쇼’에서 선보였던 미발매 신곡 ‘Dangerous Woman’ 또한 선보이며, 오직 스케치북에서만 볼 수 있는 무대들로 꽉 채웠다.   

  • 이별을 노래하는, 이별 노래 전문가 하은이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하은은 첫 곡으로 대표 이별곡인 박원의 ‘노력’을 선곡, 하은의 애절한 감수성으로 모두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드는 무대를 꾸몄다는 후문이다.   

    9월 7일, 하은의 새로운 싱글 ‘99.9’가 발매됐다. 이는 작은 곳에서부터 천천히 사랑이 식어가는 메시지를 던지며 찾아오는 이별을 표현한 곡이다. 하은은 ”이별을 앞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법한 이야기를 담았다”고 언급해 곡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이별 전문가’ 수식어답게 매번 이별 노래만 부르는 하은은 새로운 장르에 도전해보고 싶다며 “예전에 지코 선배님이 프로듀싱한 ‘꽃길’을 세정 선배님이 부르는 걸 봤는데 나도 지코 선배님에게 이런 산뜻한 곡을 받아 보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별 전문가 하은의 ‘노력’, ‘99.9’ 라이브 무대는 이번 주 금요일 밤 11시 20분, KBS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만나볼 수 있다.

  • 마지막 무대에는 다이나믹 듀오의 최자가 장식했다. 이번 주 최자가 선택한 노래는 1989년 청춘 로맨스 영화 <비 오는 날 수채화> OST인 김현식, 강인원, 권인하의 ‘비 오는 날 수채화’다. 최자는 “온전히 혼자 이런 감성의 노래를 음원으로 남기는 건 인생 최초이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편곡 포인트로 “천재 프로듀서이자 알앤비 재즈 싱어송라이터 다비의 재즈 피아노 느낌이 첨가됐다”고 소개해 곡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최자가 재해석한 ‘비 오는 날 수채화’는 방송 다음날인 9월 12일 낮 12시, [Vol.67] 유희열의 스케치북 : 마흔한 번째 목소리 “유스케 X 최자”]로 전 음원 사이트에서 발표된다.

    KBS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금요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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