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오늘방송] '학교기담-8년' 송원석·주우재→권소현, 안방극장 서늘하게 할 학교 공포물 컴백

기사입력 2020.09.12.07:00
  • '학교기담-8년' 방송 / 사진: '학교기담' 제공
    ▲ '학교기담-8년' 방송 / 사진: '학교기담' 제공
    학교 공포물이 가을밤을 더 서늘하게 만든다.

    오늘(12일) 안방극장에 선보이는 씨네드라마 '학교기담'은 '8년', '오지 않는 아이', '응보' 등 세 편의 단막극으로 구성된 옴니버스 드라마다. 이미 지난달 KT OTT 서비스 Seesn에서 공개됐으나, 오늘 TV CHOSUN을 통해 더 많은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첫 주자로 나선 '8년'(극본 윤진, 연출 이철민)은 8년 전, 어느 시골 마을에서 벌어진 끔찍한 살인 사건에서 시작한다. 기억을 잃어버린 가해자와 자신의 죽음을 모르는 피해자가 사건 현장에서 다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극 중 송원석은 응보고 졸업생이자 구마 사제 '은찬' 역을 맡았다. 은찬은 응보고 살인 사건의 실체가 악령에 의한 것이라고 판단해 빙의된 자들을 구하기 위해 나선다. 주우재는 은찬, 철민의 고교 동창이자 응보고 교사 '민구'로 분한다. 친구 은찬(송원석), 철민(이규성)을 도와 현재 재직 중인 응보고에서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인물.
  • ▲ TV조선 공포 시네드라마 [학교기담] 〈8년〉 티저(90초)
    이규성은 명진의 옛 남친이자 응보고 살인사건의 담당 형사 '철민' 역을 맡았다. 철민은 응보고 살인사건이 8년 전에 일어난 연쇄살인 사건의 연장선이라 믿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민구, 은찬과 단서를 찾아 나선다. 여기에 한소은은 민구, 은찬, 철민의 고등학교 동창 '명진' 역을 맡았다. 명진은 철민이 고등학교 때 사귄 옛 여친이자 세 사람 사이에서 갈등을 유발하는 인물.

    권소현은 응보고등학교 학생 '혜미' 역을 맡았다. 혜미는 엄마의 빙의로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사건의 길잡이가 되는 캐릭터다. 마지막으로 이하은은 알 수 없는 영혼에 빙의된 응보고등학교 학생 '주민'으로 분해 권소현과 절친 케미를 펼친다.

    특히, IPTV, OTT, 방송 등 3개 플랫폼으로 서비스되는 '학교기담' 시리즈는 각 플랫폼마다 엔딩이 다른 것으로 알려져 공포물 팬들의 기대를 자극하고 있다.

    과연 8년 만에 심판을 시작한 원혼들의 사연은 무엇일지, 응보고등학교를 중심으로 벌어질 미스터리한 살인사건의 내막을 그려낼 '학교기담-8년'은 오늘(12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