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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국가간 이동이 통제되고 마음껏 여행을 떠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국내 호캉스 여행으로 눈길을 돌리는 여행객이 늘어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안전한 여행을 즐기려면 어떤 점을 호텔 예약시 어떤 점을 고려하는 것이 좋을까? 호텔스닷컴이 다른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해 보다 안전하게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호텔들을 소개했다.
호텔스닷컴 코리아 김상범 대표이사는 “다시 여행을 떠나고 싶은 열망이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한 이 때, 코로나19는 우리의 여행 방식을 완전히 바꾸었고 이러한 변화는 일시적인 것이 아닐 수 있다”며, “ 전 세계 호텔들은 급변하는 환경에 발빠르게 대처하며 고객들이 숙소에서 다양한 시설들을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청소 방식을 업그레이드하거나 사람 간 접촉을 줄이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고안하는 등, ‘뉴노멀’이 된 포스트 코로나 시대 환경에 놀라운 방식으로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는 AI로봇이 룸으로 어메니티를 배달해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한다. -
각 룸에는 QR 코드가 있어 투숙객은 편의점에서 무엇이든 주문할 수 있으며 AI로봇이 배송한다. 이를 통해 투숙객은 사람이 많은 장소 방문을 피할 수 있으면서, 동시에 룸 서비스와 같은 호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시그니엘서울
시그니엘 서울은 투숙객이 코로나19와 관련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빠르게 파악하고 적용에 나섰다. -
입구마다 열감지 카메라를 설치해 직원과 투숙객의 체온을 측정하고, 룸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패키지나 해외 여행 대신 국내 여행을 선택한 신혼부부들을 위한 허니문 패키지 등을 도입했다.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은 고객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도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을 고안했다. -
웨스틴조선호텔의 드라이브스루를 이용하면 5성급 호텔 레스토랑의 음식을 주문해 호텔 룸이나 집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