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으로 객실 패키지에 조식 대신 투고 메뉴나 인룸 다이닝을 제공하는 호텔들이 많아졌다. 사람과의 접촉을 최대한 줄이고 호텔 객실 안에서 안전하게 룸콕 힐링을 즐길 수 있는 호텔 패키지를 소개한다.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조식 대신 투고 세트가 포함된 '폴 인 비어(Fall in Beer)' 패키지를 10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수피리어 룸 1박과 함께 호텔에서 직접 만든 시그니처 수제맥주 2잔과 치킨 너겟이 포함된 투고 세트를 제공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휴가를 즐길 수 있다.

투고 세트에 포함된 시그니처 수제맥주 ‘아트 페일 에일(Art Pale Ale)’은 미국식 페일 에일에 오렌지필을 첨가한 향긋한 에일 맥주로, 밝은 오렌지 색상에 후르츠 향이 풍부해 누구나 부담 없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수제 맥주의 향과 맛을 그대로 담은 특수 알루미늄 캔에 즉석 포장한 상태로 치킨 너겟과 함께 제공하기 때문에 객실에서 여유롭게 맛보거나 가까운 공원에서 피크닉으로 즐기기에 적합하다.

또한, 패키지 고객은 실내 수영장과 피트니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패키지 가격은 일-금 15만5천원, 토요일 18만 5천원이다. (세금 및 봉사료 별도)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은 호텔에서 쾌적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리프레시 워캉스 패키지(Refresh Workance Package)를 출시했다.

리프레시 워캉스 패키지(Refresh Workance Package)는 재택근무에 적합한 패키지로 슈페리어 객실 당일 11시간 이용 혜택, 엔 고메 에브리웨어 샌드위치와 아메리카노 1잔, 피트니스 센터 및 실내·루프톱 야외 수영장 무료 이용 혜택, 키즈존 무료 이용 혜택으로 준비된다. 당일 오전 8시 체크인, 오후 7시 체크아웃으로 근무 시간에 맞춰 이용이 가능하며 가격은 11만 원(부가세 별도)부터이다. 해당 패키지는 10월 31일까지 주중 한정으로 이용 가능하다.

제주신화월드는 최소한의 접촉으로 고객의 편의를 제공하는 ‘인조이 인룸’ 패키지를 출시한다. ‘인조이 인룸’패키지는 제주신화월드 신화리조트와 랜딩리조트 그리고 서머셋 제주신화월드에서 진행한다. 5성 호텔 레스토랑의 조식과 더불어 디너 메뉴까지 투고(to-go) 서비스로 즐길 수 있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최대한 여유로운 휴식과 숙면을 취할 수 있으며, 최소한의 접촉으로 더욱 안전하게 호텔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음식 픽업은 해당 식음 업장 이용 시간 내에 가능하며, 조식은 신화다이닝, 랜딩다이닝, 파크사이드다이닝 중 투숙하고 있는 리조트의 해당 조식 업장에서, 디너는 랜딩다이닝 또는 스카이온파이브다이닝 중 선택해 픽업 할 수 있다. 조식 투고(to-go) 메뉴는 한식과 양식 중 선택할 수 있으며, 한식은 반찬 4종, 불고기, 생선구이, 진지, 오늘의 국, 계절과일, 주스로 구성. 양식은 4가지의 빵으로 이루어진 베이커리 모둠과 오믈렛 플래터, 샐러드, 요거트, 계절과일 주스 등 7종으로 준비된다. 디너 메뉴는 스카이온파이브다이닝의 ‘스테이크 투고’와 랜딩다이닝의 ‘스시 벤토’ 두 가지로 나뉜다. ‘스테이크 투고’는 쇠고기 꽃등심 구이 와 구운 감자, 계절 야채 구이, 버섯 구이 등으로 구성되며 ‘스시 벤토’는 모둠 스시, 샐러드, 장국으로 구성된다.  

‘인조이 인룸’ 패키지는 최소 2박 예약 시 이용 가능하며 조식과 디너는 2인 기준으로 진행된다. 투숙객에게는 신화테마파크 자유이용권 2매와 신화테마파크 대표 캐릭터가 그려진 투바앤 트라이탄 보틀 2개를 증정한다. 단, 서머셋 제주신화월드는 4인 기준(신화테마파크 자유이용권 4매, 트라이탄보틀 2개 증정). 예약은 9월 12일부터 10월 30일까지, 투숙은 9월 15일부터 11월 1일까지다.

라이즈 호텔은 호텔 객실에서 친구, 가족, 그리고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피자와 맥주를 제공하는 패키지, ‘디어 피자’ 패키지를 10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초리조와 4가지 치즈가 토핑으로 올라간 반반 피자와 함께 케이준 와플 감자튀김, 그리고 아크비어 500ml 4캔이 제공된다. 피자와 감자튀김 맥주는 호텔 4층에 위치한 차르 레스토랑에서 픽업 후 객실에서 즐길 수 있다. ‘디어 피자’ 패키지 외에도 토마호크 그릴 스테이크를 제외한 차르의 모든 메뉴 포장 가능하다. 미리 전화로 예약 후 방문하면 포장된 메뉴 픽업하여 객실 혹은 집에서 차르의 다이닝 또한 즐길 수 있다. 가격은 17만9천원부터(세금 별도)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호텔 룸에서 건강식으로 아침을 맞이할 수 있는 ‘인 룸(In-room)’ 다이닝 옵션의 패키지 2종을 제안한다.

그랜드 워커힐의 레이지 모닝(Lazy Morning)과 비스타 워커힐의 베드 앤 잇 인(BED & EAT IN) 패키지는 인 룸 다이닝 형태로 조식이 제공되어 프라이빗한 ‘언택트’ 호캉스를 즐길 수 있다. 그랜드 워커힐의 햇살 가득한 딜럭스 룸 또는 비스타 워커힐의 스타일리시한 딜럭스 룸을 각각 기본으로 하며, 아메리칸 스타일의 건강식 메뉴로 구성된 룸서비스 조식을 공통으로 포함한다.

인 룸 조식은 보다 건강하고 균형있는 영양 섭취를 위해, 건강빵 2종, 유기농 우유/야채주스/그레놀라, 야채 샐러드, 구운 베이컨과 소시지와 함께, 과일, 커피, 계란 요리 1종 및 사이드 야채를 제공한다. 조식 룸서비스는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되며, 이용 당일 아침 투숙객이 고객 서비스 센터로 직접 주문해 이용할 수 있다.

두 패키지 모두 10월 30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온라인 예약 전용 상품이다. 가격은 ‘레이지 모닝 (Lazy Morning)이 19만 6천원부터, 베드 앤 잇 인 (BED &EAT IN)이 24만 6천원부터다. (세금 및 봉사료 별도) 한편, 위 패키지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은 워커힐 내 모든 레스토랑에서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메종 글래드 제주은 특급 셰프의 정성이 담긴 ‘삼다정 TO GO(투고 박스)’를 제공하는 ‘삼다정 IN 룸’ 패키지를 11월 30일까지 선보인다.

‘삼다정 IN 룸’ 패키지는 편안한 베딩 시스템을 자랑하는 객실 1박과 제주 맛집으로 정평이 난 프리미엄 라이브 뷔페 레스토랑 ‘삼다정’ 셰프의 정성이 담긴 삼다정 투고(TO GO) 박스 3종 중 스테이크 박스 1종과 일품요리 박스 또는 스시 박스 중 택하여 1종을 제공한다.

‘스테이크 박스’는 양갈비 스테이크, 소고기 부채살 스테이크, 전복구이, 그릴 야채, 샐러드와 과일로 구성되며, ‘일품요리 박스’는 오늘의 일품요리 4종, 라조기, 칠리새우, 팔보채, 월별 프로모션 메뉴(선택불가), 과일 등이 포함된다. ‘스시 박스’는 초밥 12피스, 특선롤 3피스, 드레싱을 곁들인 그린 샐러드와 장국 등으로 구성하여 제공된다. ‘삼다정 투고 박스’ 주문 및 룸 딜리버리 서비스는 총 2회의 시간대(1차: 저녁 6시 30분까지 주문 시, 저녁 7시~7시 30분 룸 딜리버리 서비스, 2차: 저녁 8시까지 주문 시, 저녁 8시 30분~9시 룸 딜리버리 서비스)로 이용 가능하다. 투고 박스의 구성은 당일 뷔페 메뉴에 따라 일부 변경될 수 있으며 수~일까지만 이용 가능하다.

또한, 카스 맥주 2캔, 테라 맥주 2캔, 흑돼지 육포 1개 등으로 구성된 미니바 무료 이용 혜택과 함께 2박 이상 투숙 고객에게는 좀 더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오후 2시 레이트 체크아웃 서비스를 제공한다. 패키지 이용 가격은 18만 5천원부터이며 10% 세금 포함 금액이다.

반얀트리 서울은 ‘어텀 겟어웨이 패키지’를 오는 10월 5일부터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단풍놀이를 떠나는 대신 창 너머로 남산 경관이 펼쳐지는 객실에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마련된다.

패키지 혜택으로는 객실 1박과 피자와 맥주 2캔을 투 고 박스에 담아 객실까지 가져다주는 인룸 다이닝을 포함한다. 또, 환절기로 인한 피부 고민을 덜 수 있도록 ‘이영애- 리아네이처’의 제품 4종이 들어 있는 코스메틱 세트를 선물로 제공한다. 모닝미스트, 크림올, 워싱오일, 모닝클렌저 4종이 제공되며 21만원 상당이다. 어텀 겟어웨이 패키지는 10월 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가격은 반얀 룸 기준 55만원부터 시작된다.(부가세 10% 별도)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은 ‘시티 바이브 (City Vibe)’ 패키지를 선보인다. 스탠다드 객실에서의 1박과 인룸 다이닝 서비스로 제공되는 치킨과 과일, 치즈 플래터가 구성된 시티 플래터가 샴페인과 함께 준비되어 객실 내에서의 즐거움을 더했다.

슈페리어 객실 선택 시 조금 더 특별한 혜택이 제공된다. 컨템포러리 레스토랑 앙뜨레에서 즐기는 프렌치 디너 코스를 프라이빗 룸에서 즐길 수 있다. 디너 코스에는 이탈리아산 블랙 트러플을 이용한 프렌치 양파 수프를 시작으로 캐비어가 키조개와 함께 준비되며 메인 메뉴로 농어 브란 지니와 킹크랩 또는 소고기 안심스테이크 중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가을철 미온수로 운영되는 실내 수영장 및 피트니스 이용이 가능하며, 사우나 혜택이 제공되어 호텔에서의 편안한 휴식을 선사한다. 이번 패키지는 10월 30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가격은 스탠다드 룸 선택 시 14만원(세금 별도)부터, 슈페리어 객실 선택 시 20만 2천원 (세금 별도)부터이다.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은 조식 대신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의 시그너처 다이닝 메뉴와 함께 안전한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Taste Your Choice(테이스트 유어 초이스)’ 패키지를 12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은 긴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지쳐 안전한 호캉스를 원하는 이들을 위해, 객실을 벗어나지 않고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이른바 룸콕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의 시그너처 메뉴와 필라이트 캔 맥주가 포함되어 있다. 시그너처 메뉴는 신선한 야채와 두툼한 패티가 들어간 메리어트 치즈 버거, 바삭한 딥 프라이드치킨, 갈비 소스로 재운 삼겹살 구이와 연잎밥, 명이 나물이 제공되는 포크 벨리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룸 서비스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른 운영시간 조정에 의하여,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테이스트 유어 초이스 패키지는 스튜디오 스위트 객실 타입 기준 21만 원부터이며, 부가세 및 세금이 별도로 부과된다.

머큐어 서울 앰배서더 강남 쏘도베 호텔은 객실 내부에서 안전하게 호텔 쉐프의 음식을 배달해 먹을 수 있는 ‘Door to Door 배달’ 패키지를 내 놓았다.

스탠다드 객실 1박과 함께 세트 A, B, C (세트 A: 치즈+과일+와인 2잔, 세트 B: 깐풍기+ 코로나맥주2병, 세트C: 비프버거2EA+필라이트2캔) 택1로 구성되었다.

객실에서 휴식을 취하며 오후 6시에서 ~ 10시 (라스트 오더 9시30분)까지 객실에서 전화로 주문을 하면, 배달 BOX로 문 앞까지 포장하여 배달해 준다.

해당 패키지는 10월 30일까지 만나볼 수 있으며, 1만원 추가 시 강남 뷰가 보이는 디럭스 룸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고층 뷰가 보이는 프리빌리지 객실은 1만 5천원 추가 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