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

제이엘케이, AI 관련 7억원 추가 매출…전년 대비 1,400% 증가

기사입력 2020.09.08 07:00
헬로데이터로 2주간 24억 신규 매출 계약
AI 및 빅데이터 사업 매출 본격화
  • 사진제공=제이엘케이
    ▲ 사진제공=제이엘케이

    인공지능 기업 제이엘케이(대표이사 김동민, 김원태)가 헬로데이터(HelloData)를 통해 약 7억원의 인공지능(AI) 관련 신규 매출이 발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앞서, 제이엘케이는 지난 3일 헬로데이터를 통해 약 17억원의 신규 매출을 공시한 바 있다. 2주간 관련 매출액을 모두 더하면 약 24억원이다. 이 밖에 기존에 공시된 매출액을 합하면 제이엘케이의 전년 대비 약 1,400%의 매출 증대가 일어난 셈이다.

    제이엘케이는 자체 AI 빅데이터 플랫폼 헬로데이터(HelloData)를 통해 본격적으로 매출을 시현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AI와 빅데이터 분야의 기술력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잇따라 계약을 성사시킨 덕으로 평가하고 있다.

    제이엘케이는 헬로데이터 플랫폼에서 데이터 수집부터 가공, 분석 작업까지 처리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공시는 국내 의료 AI 분야의 기업 중 드물게 AI 관련 사업으로 대규모 매출을 올린 사례라 동종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의료 AI 분야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로 지목될 만큼 잠재력이 높아 차세대 성장산업 분야로 손꼽힌다.

    또한, 최근 제이엘케이는 AI 기반 뇌동맥류 진단보조 소프트웨어 ‘JBA-01K’를 앞세워 의료기기 허가와 건강보험 요양급여 선정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솔루션이 통합운영제도에 따른 제품허가를 받을 경우 기존에 보유한 제품에 더해 뇌졸중의 MRI, CT 등 전제품군, 치매관련 제품군, 뇌동맥류 제품 등 다양한 뇌 질환 분야에서 AI를 기반으로 하는 업계 최다 진단 파이프라인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