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브라더스가 는 13일 새벽 2시에 오픈 예정인 ‘DC 팬돔: 멀티버스’의 섹션을 소개했다.

‘DC 팬돔: 멀티버스’는 슈퍼 히어로와 슈퍼빌런이 한자리에 모이는 글로벌 가상 팬 이벤트다. 24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 이벤트에서는 관객이 100시간이 넘는 길이의 콘텐츠를 직접 각자의 스케줄러를 만들어 휴대폰, PC 등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 TV 시리즈, 영화, 코믹스, 게임에 아우르는 500여 명의 배우, 아티스트, 작가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또한, TV 시리즈와 영화의 비하인드 장면, DC코믹스 라이브러리, 그리고 팬아트와 코스프레까지 만날 수 있다.

TV 시리즈 ‘배트우먼’의 공식 소개부터 DC 레전드 오브 투모로우, DC스타걸, 블랙 라이트닝, TV 시리즈 ‘플래쉬’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방구석 1열에서 만날 수 있다. 지금껏 공개한 적 없는 푸티지 영상들, 제작진과 배우들의 이야기, 참석 패널들의 영상을 독점 공개할 예정이다.

영화, TV 시리즈, 코믹스, 게임, 테마파크, 굿즈 등 다양한 분야로 구분되어 DC를 창작한 전설적인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DC의 CCO이자 발행인인 짐 리, DC영화 제작 책임자인 월터 하마다, DC TV 시리즈 ‘애로우’를 제작한 책임 프로듀서 그레그 벨란티가 함께해 DC멀티버스 입문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전 세계 114개국 팬들이 보낸 17,000개의 코스프레, 팬아트 등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팬을 위한, 팬이 주인공인 섹션이다. 시청자가 직접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DC 팬들이 제대로 덕질할 수 있는 공간으로 수백 권의 디지털 코믹스를 읽을 수 있고, 조커와 방 탈출을 할 수 있다. 셀카 존도 마련되어 있다.

흑인들을 위한 덕후 문화인 ‘블러드 & 부지 하우스’가 DC팬돔에서 열린다. 다양한 아티스트, 뮤지션, 콘텐츠들을 다양한 목소리로 전 세계가 접할 수 있다.

‘DC 팬돔: 멀티버스’의 모든 섹션은 DCFanDome.com에서 만날 수 있다. PC, 모바일 접속 모두 가능하며 9개국 언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불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로 제공될 예정이다. 동시에 아이들을 위한 DC 키즈 팬돔도 준비되어 있다.

한편, 팬들을 위한 DC스토어에서는 ‘원더 우먼 1984’ 키아트, DC팬돔 2020 로고, 슈퍼맨, 배트맨 & 로빈, 조커와 캣우먼 등이 담긴 굿즈들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