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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김남주 "정은지-오하영 잇는 솔로? 멤버 각자의 색깔 뚜렷한 것 장점"

기사입력 2020.09.07.17:30
  • 에이핑크 남주 솔로 쇼케이스 / 사진: 플레이엠 제공
    ▲ 에이핑크 남주 솔로 쇼케이스 / 사진: 플레이엠 제공
    에이핑크 김남주가 정은지와 오하영의 뒤를 이어 솔로 데뷔에 나선다.

    7일 김남주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싱글 'Bird'(버드)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김남주는 에이핑크로 데뷔한 이후 9년 만에 솔로 활동에 나서게 됐다. 멤버들 중에서는 정은지, 오하영의 뒤를 이어 솔로 앨범을 발매하게 된 것.

    김남주는 "멤버들이 진짜 응원을 많이 해줬다. 각각 개인활동을 할때 대놓고 표현을 말하지는 않아도, 노래나 콘셉트에 하나하나 굉장히 신경을 써준다"라며 "먼저 솔로 활동을 했다고 해서,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이런 것이 아니라 먼저 다가와서 힘내라는 응원을 해준다. 덕분에 외롭지 않게 준비한 것 같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에이핑크 각자 멤버들의 색깔이 뚜렷하다. 그게 저희 팀의 장점이자, 차별점이다. 은지 언니는 아무래도 보컬리스트로서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감성적인 음악이고, 하영이는 상큼발랄한 것, 청량한 매력을 좋아해서 본인이 하고자 하는 것을 담았던 것 같다"라며 "저는 강렬한 것을 좋아해서 이렇게 나왔는데, 하영이가 제 곡을 보고 '남주 언니가 하고 싶은거 하는 것 같다'고 했다. 멤버별로 색이 달라서 볼거리가 많은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 밖에도 리더 초롱과 보미, 나은 등도 많은 응원을 보내줬다며 "다들 응원을 많이 해줬는데, 그만큼 또 궁금해하기도 했다. 사실 뮤직비디오르 보여달라고 했는데 창피해서 못 보여줬고, 음악은 제일 먼저 들려줬는데 나랑 잘 어울린다는 이야기를 해줬다"라고 말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에이핑크 남주는 오늘(7일) 오후 6시 음원 발매 이후, 저녁 8시에는 네이버 V 라이브를 통해 온라인 팬 쇼케이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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