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종합] 국내 확진자 바이러스, 이태원 클럽 발생 이후 대부분 GH 그룹…9월 7일 ‘코로나19’ 발생 현황

기사입력 2020.09.07 15:15
  • 중앙방역대책본부가 국내발생 코로나19 환자 검체 74건(8월 24일~31일)에서 검출한 바이러스 유전자 염기서열 추가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세계적으로 4월 초까지 S와 V 그룹이 유행하다가 이후 G, GR, GH 그룹이 유행 중이며, 아프리카, 인도, 러시아는 GR 그룹, 북미, 유럽, 중동은 GH 그룹이 우세한 상황이다.

  • 국내 발생의 경우 4월 초 이전에는 S, V 그룹이 다수였으나, 경북 예천, 이태원 클럽 발생 사례부터 현재까지 GH 그룹에 속하는 바이러스가 주로 검출되고 있으며, 추가로 분석한 74건도 모두 GH 그룹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GH 그룹의 주요 발생 집단은 8.15 서울 도심 집회 관련, 천안동산교회 관련, 원주실내체육시설 관련, 부산 사상구지인모임 관련 등이다.

  •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9월 7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총 119명(지역사회 108명, 해외유입 11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1,296명(해외유입 2,90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151명으로 총 16,297명(76.53%)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4,663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36명(치명률 1.58%)이다.

  • 9월 7일(12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한 접촉자 조사 중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163명(교인 및 방문자 595명, 추가 전파 505명, 조사 중 63명)이다.

    8월 15일 서울 도심 집회와 관련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532명(집회 관련 210명, 추가 전파 268명, 경찰 8명, 조사 중 46명)이다.
    서울 노원구 빛가온교회와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45명이다.

    서울 강동구 BF모바일 텔레마케팅 콜센터와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8명이다. 감염경로 및 접촉자 조사가 진행 중이다.

    수도권 온라인 산악카페 모임과 관련(9월 3일 첫 확진자 발생) 접촉자 조사 중 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5명이다.

    경기 부천 가족/유진전기와 관련(8월 26일 첫 확진자 발생) 접촉자 조사 중 13명 및 자가격리 중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5명이다.

    광주광역시 북구 말바우시장 식당과 관련(8월 30일 첫 확진자 발생)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 시도별 확진 환자 현황(9.7. 00시 기준, 1.3 이후 누계) /이미지=질병관리본부
    ▲ 시도별 확진 환자 현황(9.7. 00시 기준, 1.3 이후 누계) /이미지=질병관리본부

    9월 7일 0시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11명으로, 검역단계에서 4명이 확인되었고,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7명이 확인되었다. 이중 내국인이 5명, 외국인은 6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11명의 추정 유입 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8명(필리핀 3명, 인도 3명, 키르기스스탄 1명, 일본 1명), 유럽 2명(터키 2명), 아프리카 1명(알제리 1명)이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