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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말금, 고수의 엄마일까? '미씽: 그들이 있었다' 몰입도↑

기사입력 2020.09.07.14:27
  • 사진: ‘미씽: 그들이 있었다’
    ▲ 사진: ‘미씽: 그들이 있었다’
    두온마을의 망자 김현미가 김욱의 엄마일까. '미씽: 그들이 있었다'가 배우 강말금과 고수의 활약으로 몰입도를 높였다.

    OCN 토일 오리지널 ‘미씽: 그들이 있었다’(연출 민연홍, 극본 반기리 정소영)극 중 강말금(김현미 역)이 늘 목에 걸고 있던 목걸이 안에 고수(김욱 역)의 사진이 들어있어 충격을 안겼다.

    지난 주말 방송된 ‘미씽: 그들이 있었다’ 3, 4부에서 김현미(강말금)는 마을 사람들을 돌봄과 동시에 김욱(고수)을 경계했다. 사람들에게 늘 친절한 김현미는 유독 김욱에게는 경계를 풀지 않고, 아들 준수(고동하) 곁에서 떨어지라고 윽박지르며 사사건건 그를 못마땅하게 여겼다. 그러던 중, 우일석이 준수를 잡고 인질극을 펼치는 사건이 발생하고, 준수를 구하는 과정에서 김현미가 항상 목에 걸고 다니는 펜던트 목걸이가 바닥에 떨어진다.

    김욱이 떨어진 목걸이를 발견하고 펜던트 안에 있는 자신의 사진을 보게 된다. 김현미는 자신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펜던트 목걸이를 김욱이 가지고 있자 거칠게 낚아채가고, 김욱은 김현미가 자신의 엄마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충격 받는다.

    강말금은 때로는 언니처럼, 엄마처럼, 친구처럼 두온마을 사람들을 살뜰히 챙기는 김현미로 완벽 변신했다. 강말금은 친근함과 편안한 매력으로 친절한 김현미를 표현하는가 하면, 아들 준수를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우일석에게 뛰어드는 모성애 강한 김현미를 리얼하게 표현하는 등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미씽: 그들이 있었다'는 실종된 망자들이 모인 영혼 마을을 배경으로, 사라진 시체를 찾고 사건 배후의 진실을 쫓는 미스터리 추적 판타지. 첫 방송 이후 역대급 웰메이드 장르물의 탄생을 알리며 호평 받고 있는 OCN 오리지널 ‘미씽: 그들이 있었다’는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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