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일반

주말에 뭐 볼까? 집에서 볼만한 넷플릭스 추천 신작

기사입력 2020.09.05 07:00
  • 사회적 거리 두기 연장으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난 요즘, 주말의 무료함을 단숨에 날려줄 넷플릭스 추천 신작을 소개한다.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흔들린다
    이제 그만 끝낼까 해
  • 이미지 제공=넷플릭스
    ▲ 이미지 제공=넷플릭스

    넷플릭스 영화 ‘이제 그만 끝낼까 해’는 한 여자가 남자친구와 함께 그의 부모님이 사는 농장으로 떠난 여행에서 모든 것의 본성에 의문을 품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공포 스릴러다. 제77회 아카데미 각본상을 받은 ‘이터널 선샤인’의 찰리 카우프만이 감독과 각본을 맡아 첫 공포 스릴러에 도전하며 전 세계 영화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아 온 작품이기도 하다.

    영화 ‘와일드 로즈’로 제73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제시 버클리가 한 번도 의심하지 않았던 모든 것들에 의문을 품게 되는 제이크의 여자친구 역을 맡았다. 그의 남자친구 제이크 역에는 넷플릭스 영화 ‘아이리시맨’과 영화 ‘바이스’, ‘스파이 브릿지’ 등 다양한 작품에서 존재감 있는 연기를 선보였던 제시 플리먼스가 분했다.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리무스 루핀 역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익숙한 데이비드 슐리스가 제이크의 아버지 역을, 영화 ‘유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믿을 수 없는 이야기’ 등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토니 콜렛이 제이크의 어머니 역을 맡아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기괴한 분위기와 색다른 시선이 만들어낸 새로운 공포를 이번 주말 만나보자.

    우주 저편에서도 언제나 마음은 이곳에
    어웨이
  • 이미지 제공=넷플릭스
    ▲ 이미지 제공=넷플릭스

    ‘어웨이’는 인류의 첫 화성 탐사선을 이끌게 된 우주 비행사 에마 그린과 지구에 사랑하는 사람들을 남기고 떠나온 팀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해군 파일럿 출신의 에마 그린은 세계 각국의 우주 비행사들로 꾸려진 팀의 사령관을 맡아 화성 탐사 미션에 나선다. 하지만 때마침 지구에 있는 에마의 가족에게 커다란 위기가 닥쳐온다. 남편과 10대 딸이 그녀를 가장 필요로 하는 순간, 인류의 위대한 첫걸음을 위해 머나먼 우주에서 사령관의 책임을 다해야 하는 에마는 딜레마에 빠진다. 탐사선에 함께 승선한 비행사들 역시 인류 최초 화성 탐사라는 위대한 과업을 앞에 두고 인내해야 할 것들이 늘어나며 갈등을 빚고, 생존을 위협하는 상황까지 마주한다.

    ‘소년은 울지 않는다’와 ‘밀리언 달러 베이비’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두 차례나 수상한 힐러리 스왱크가 에마 그린으로 분해 강인하면서도 따뜻한 모습을 선보인다. 에마와 팀원들은 과연 사랑하는 사람들이 기다리는 지구로 무사히 돌아올 수 있을지 그 답을 ‘어웨이’에서 확인해보자.

    누구에게나 비밀은 있다. 특히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는
    우아한 친구들
  • 이미지 제공=넷플릭스
    ▲ 이미지 제공=넷플릭스

    ‘우아한 친구들’은 갑작스러운 친구의 죽음으로 평화로운 일상에 균열이 생긴 20년 지기 친구들과 그 부부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다. 집에서는 다정다감한 남편, 회사에서는 능력 있는 본부장으로 인정받는 궁철과 지적이면서 우아함까지 겸비한 정신과 의사 정해. 누구도 깨뜨릴 수 없을 것 같았던 두 사람의 일상은 궁철이 살인사건에 연루되며 흔들리기 시작한다.

    겉으로는 완벽해 보이는 워너비 부부 안궁철과 남정해를 각각 연기한 두 배우 유준상, 송윤아는 의심과 불신, 거짓과 오해로 얼룩진 두 사람의 감정을 세밀하게 그려내며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설명이 필요 없는 배우 배수빈, 김성오, 정석용, 김원해 등이 합세해 연기 성찬을 벌인다.

    20년 전 담당 교수의 죽음에 얽힌 그 날처럼 또다시 살인사건에 연루된 친구들, 인생의 하프타임에 들이닥친 폭풍으로 그들이 오랫동안 감춰왔던 비밀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우아한 친구들’의 충격적인 비밀을 지금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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