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지미 유가 선택할 환불원정대의 매니저는 누굴까.

오늘(5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환불원정대의 프로듀서로 나선 지미 유가 선배 프로듀서 이상민을 만나 조언을 구하고, 환불원정대 매니저 면접에 등판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 환불원정대 멤버들과 계약을 마친 '신박기획'의 대표 지미 유(유재석)는 레전드 제작자 이상민과 회동을 가졌다. 이상민은 지미 유에게 어떤 메뉴얼에도 나오지 않은 '제작자가 돋보이는 제작의 기술'을 전수했다. 이상민은 "정말 귀 담아 들으세요"라며 멤버들 사이 관계 도모를 비롯해 음악, 제작자가 가져야 할 꿀팁들을 무한 방출했다.

이상민은 현재 환불원정대 매니저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지미 유를 위해 '제작자를 빛나게 하는 최고의 매니저'에 대한 이야기도 전수했다. 그는 "말귀를 못 알아들어야 좋다"며 예상밖의 조언을 해 지미 유를 당황케 만들었다고.

지미 유는 의아해하면서도 구체적이고 단호한 이상민의 설명에 흠뻑 빠져들어 "설득력 있네!"라며 끝내 감탄을 쏟아냈다는 전언이다. 게다가 이상미은 지미 유와 환불원정대에 딱 맞는 사람이 있다며 직접 추천까지 했다고 해 과연 그 주인공이 누구일지 기대를 모은다.

이어 지미 유는 환불원정대 매니저 면접에 나선다. 전직 '싹쓰리' 수발러로 활약한 광희는 환불원정대 멤버들이 모두 매니저로 추천한 면접자다. 다른 프로그램의 미팅 자리라고 알고 면접 현장에 등장한 광희는 지미 유에게 데면데면한 모습을 보였다.

이내 광희는 자신의 장점을 어필하기 위해 거침없이 말을 거는 색다른 급발진 '친화(話)력'을 뽐내 지미 유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결국 초광속 탈락 위기에 놓인 광희는 광분해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고 자리를 떠났다는 전언이다.

또 다른 면접자 김종민은 지미 유의 모든 질문에 "예?"로 반격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그의 심상치 않은 기운을 감지한 지미 유는 이상민의 매니저에 대한 조언을 떠올리며 복잡한 감정에 휩싸였다고.

특히 김종민은 과거 엄정화의 백댄서 'V맨'으로 함께 무대에 올라 아이돌급 인기를 얻은 경력이 있고, 이효리와도 간헐적(?) 동갑내기로 친분이 있음을 밝혀 지미 유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차 면접을 마친 지미 유는 2차 면접에서 한국말이 서툰 제시와의 의사소통을 위한 '제시(JESSI)어 듣기평가'를 진행했다. 면접자 중 뜻밖의 실력자가 등장했다고 해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지미 유가 선택한 환불원정대의 매니저는 과연 누구일지, 그 주인공은 오늘(5일) 저녁 6시 30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