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테크노밸리 내 AI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이 목적
-
경기도가 판교 내 인공지능(AI) 기업 간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판교테크노밸리 에 입주한 AI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간 협업을 구축하고, 경영인∙실무자 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AI 얼라이언스’와 ‘AI 커뮤니티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판교AI 산업 혁신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시행하는 ‘AI 얼라이언스’는 AI 기업 경영인 그룹을 대상으로 하며, AI 산업 주체 간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지원하는 ‘AI 네트워크’는 실무진을 대상으로 하여 소모임을 각각 지원할 계획이다.
AI 기업 간 기술교류와 협업을 촉진함으로써 판교 AI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사업은 10~15인의 얼라이언스 구성원을 모집해 자유로운 간담회 자리를 지원한다. 판교테크노밸리 내 입주 AI 기업 3곳 이상으로 구성된 3인 이상 10인 이하 규모의 커뮤니티에 한해 회의비, 전문가 활용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얼라이언스 구성원은 오는 11일까지, 커뮤니티는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접수가 가능하다. 접수 방법 및 상세 내용은 이지비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정식 경기도 미래산업과장은 "경기도형 뉴딜 사업 추진에 발맞춰 시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판교테크노밸리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 산업의 중심지로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오는 10월 연구개발과 사업화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AI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해 6개 팀을 선정, 총 1천만 원의 상금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 이주상 기자 jsfan@chosun.com